[그림속의 얼짱 몸짱]섹스, 거짓말 그리고…

등록 2004.01.18.
(위) 현대인의 삭막한 내면 풍경을 그린 에드워드 호퍼의 ‘철학으로의 유람’(Excursion into Philosophy·1959년). 하반신을 드러내고 누워있는 여자와 옷을 입고 앉아 있는 남자의 극명한 대비는 ‘몸 따로 마음 따로 섹스’의 비참함을 암시한다. 그림은 미국 아브람스 출판사가 낸 도록에서 발췌했다. 사진제공 이명옥씨

(아래) 안창홍 작 ‘우리도 모델처럼 3’(1991년·부분). 두 남녀가 자신들이 벌이는 성적 행위와는 무관심한 표정으로 자신들을 훔쳐보는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차갑고 우울한 청색 배경과 냉정하도록 무감각한 두 남녀의 표정은 사랑이 배제된 성을 주고받는 현대인들의 고독한 자화상이기도 하다. 사진제공 이명옥씨

(위) 현대인의 삭막한 내면 풍경을 그린 에드워드 호퍼의 ‘철학으로의 유람’(Excursion into Philosophy·1959년). 하반신을 드러내고 누워있는 여자와 옷을 입고 앉아 있는 남자의 극명한 대비는 ‘몸 따로 마음 따로 섹스’의 비참함을 암시한다. 그림은 미국 아브람스 출판사가 낸 도록에서 발췌했다. 사진제공 이명옥씨

(아래) 안창홍 작 ‘우리도 모델처럼 3’(1991년·부분). 두 남녀가 자신들이 벌이는 성적 행위와는 무관심한 표정으로 자신들을 훔쳐보는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차갑고 우울한 청색 배경과 냉정하도록 무감각한 두 남녀의 표정은 사랑이 배제된 성을 주고받는 현대인들의 고독한 자화상이기도 하다. 사진제공 이명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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