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앞 예술공간 보장하라” 누드 퍼포먼스

등록 2004.03.22.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부근 소극장 ‘씨어터제로’ 앞에서 이 극장 대표 심철종씨(45) 등 문화예술인 20여명이 4월 말 폐관을 앞둔 극장을 살리기 위해 누드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상여를 메고 홍익대 정문 앞까지 약 30m 구간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벌이려고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상의만 벗은 채 행진했다. 이들은 “홍익대 인근 지역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문화지구로 거론되면서 건물 소유주들이 땅값 상승을 염두에 두고 재건축을 위해 하나둘 순수 예술공간을 내쫓고 있다”고 항의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부근 소극장 ‘씨어터제로’ 앞에서 이 극장 대표 심철종씨(45) 등 문화예술인 20여명이 4월 말 폐관을 앞둔 극장을 살리기 위해 누드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상여를 메고 홍익대 정문 앞까지 약 30m 구간에서 누드 퍼포먼스를 벌이려고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상의만 벗은 채 행진했다. 이들은 “홍익대 인근 지역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문화지구로 거론되면서 건물 소유주들이 땅값 상승을 염두에 두고 재건축을 위해 하나둘 순수 예술공간을 내쫓고 있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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