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만에… 청계천 전태일像 12일 준공

등록 2005.11.11.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1948∼1970)이 35년 만에 부활한다. 서울 중구 청계6가 버들다리 보도에 전태일 반신상이 만들어져 12일 오후 4시 준공식이 열린다. 3m 높이의 이 반신상은 미술가 임옥상 씨의 작품. 전태일은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다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22세의 꽃다운 나이에 분신해 숨졌다. 전태일의 분신사건은 한국 노동운동의 본격적 시발점이 됐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1948∼1970)이 35년 만에 부활한다. 서울 중구 청계6가 버들다리 보도에 전태일 반신상이 만들어져 12일 오후 4시 준공식이 열린다. 3m 높이의 이 반신상은 미술가 임옥상 씨의 작품. 전태일은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다 1970년 11월 13일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22세의 꽃다운 나이에 분신해 숨졌다. 전태일의 분신사건은 한국 노동운동의 본격적 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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