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인기 의원, 1박2일 전의경 체험

등록 2006.01.13.
12일 이인기 의원이 서울시 금천구 3기동대 남부지구대를 방문해 일일 의경체험을 하는 가운데 일석점호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이인기(李仁基) 의원이 1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을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제3기동대에 1박2일 일정으로 입소했다. 잇따른 폭력시위로 부상 위협과 피로에 시달리는 전·의경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의경들과 함께 대사관 경비 근무를 한 뒤 속칭 `닭장차`로 불리는 경찰버스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숙영지로 이동해 전·의경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의경들은 불법 폭력시위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고, 이 의원은 "표현의 자유를 무한히 보장하되 불법 폭력시위가 사라지고 평화시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밤 내무반에서 전·의경들과 함께 취침했으며 13일 대사관 경비 근무를 위해 출동한다.

이 의원은 사법시험 합격 후 5년 간 경찰 공무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12일 이인기 의원이 서울시 금천구 3기동대 남부지구대를 방문해 일일 의경체험을 하는 가운데 일석점호를 받고 있다.

한나라당 이인기(李仁基) 의원이 12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주한 미국대사관을 경비하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제3기동대에 1박2일 일정으로 입소했다. 잇따른 폭력시위로 부상 위협과 피로에 시달리는 전·의경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전·의경들과 함께 대사관 경비 근무를 한 뒤 속칭 `닭장차`로 불리는 경찰버스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숙영지로 이동해 전·의경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의경들은 불법 폭력시위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고, 이 의원은 "표현의 자유를 무한히 보장하되 불법 폭력시위가 사라지고 평화시위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밤 내무반에서 전·의경들과 함께 취침했으며 13일 대사관 경비 근무를 위해 출동한다.

이 의원은 사법시험 합격 후 5년 간 경찰 공무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현재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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