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삼중 철문안서 24시간 ‘검은 이야기’

(위 사진) ‘바다이야기’의 인허가 과정에 대한 의혹이 한창 불거지던 지난해 8월 화려한 간판을 내건 서울 시내의 한 바다이야기 게임장. 이후 경찰이 총동원돼 사행성 게임과 전쟁을 벌여 전국적으로 1만5000여 곳에 이르던 사행성 게임장은 자취를 감춘 듯 보였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아래 사진) ‘바다이야기’ 파문 후 1년여가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역 근처 2층 건물에서 바다이야기 게임장이 간판 없이 ‘비밀 영업’을 하고 있다. 이중 철문을 갖춘 게임장은 단골손님과 동행하거나 단골의 이름을 대지 않으면 출입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