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머거리’ 베토벤이 만든 교양곡의 비밀은

등록 2007.10.10.
MBC ‘태왕사신기’와 ‘이산’ SBS ‘왕과 나’ 등 브라운관은 지금 사극 천하인데요. 이번 주 극장가에도 서양 위인들의 삶을 재조명한 시대물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합니다.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마지막 생을 소재로 한 ‘카핑 베토벤’과 영국의 대표적인 여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실제 사랑을 그린 ‘비커밍 제인’입니다. 여기에 미국 개봉 당시 심형래 감독의 ‘디 워’를 제압한 조디 포스터의 핏빛 복수극 ‘브레이브 원’이 가세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청각상실로 자괴감에 빠진 천재 작곡가 베토벤.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둔 그는 연주용으로 악보를 카피할 카피스트를 찾다 음대 우등생 안나를 추천 받습니다.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안나를 달가워하지 않은 베토벤. 하지만 그녀의 천재성을 발견한 그는 안나와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마음의 문을 엽니다. 드디어 초연의 날.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은 갑자기 자신이 직접 지휘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요. 과연 베토벤의 불후의 명곡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혼기 꽉 찬 나이에 남자보다 글 쓰기를 더 좋아하는 왈가닥 아가씨 제인 오스틴. 그런 그녀 앞에 오만하고 건방진 최악의 남자 톰 리프로이가 나타납니다. 제인은 시도 때도 없이 마주치는 그와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지만 그를 향해 설레는 마음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모든 조건이 완벽한 귀족 미스터 위슬리가 그녀에게 청혼을 하는데요. 과연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 제인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까요.



괴한의 습격으로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에리카. 이로 인해 에리카는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고 맙니다. 분노한 에리카는 밤마다 범인을 찾아 헤매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총구를 겨누며 악을 심판하기에 이릅니다. 한편 정체 모를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베테랑 형사 숀이 사건을 담당하는데요. 숀은 에리카를 의심하고 그녀의 뒤를 계속 쫓습니다. 과연 에리카의 핏빛 복수극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밖에도 ‘간달프’로 유명한 이언 맥켈런이 주연한 심리 스릴러 ‘어사일럼’ 섹시 스타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한 액션 영화 ‘거침없이 쏴라 슛뎀업’ 재일 동포 2세들의 삶을 그린 ‘박치기’의 속편 ‘박치기 러브&피스’ 세계적으로 히트한 일본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용이 간다’ ‘편지’ 이정국 감독이 연출한 공포 영화 ‘그림자’ 등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MBC ‘태왕사신기’와 ‘이산’ SBS ‘왕과 나’ 등 브라운관은 지금 사극 천하인데요. 이번 주 극장가에도 서양 위인들의 삶을 재조명한 시대물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합니다.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마지막 생을 소재로 한 ‘카핑 베토벤’과 영국의 대표적인 여류 소설가 제인 오스틴의 실제 사랑을 그린 ‘비커밍 제인’입니다. 여기에 미국 개봉 당시 심형래 감독의 ‘디 워’를 제압한 조디 포스터의 핏빛 복수극 ‘브레이브 원’이 가세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청각상실로 자괴감에 빠진 천재 작곡가 베토벤.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둔 그는 연주용으로 악보를 카피할 카피스트를 찾다 음대 우등생 안나를 추천 받습니다. 단지 여성이란 이유로 안나를 달가워하지 않은 베토벤. 하지만 그녀의 천재성을 발견한 그는 안나와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마음의 문을 엽니다. 드디어 초연의 날.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은 갑자기 자신이 직접 지휘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데요. 과연 베토벤의 불후의 명곡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혼기 꽉 찬 나이에 남자보다 글 쓰기를 더 좋아하는 왈가닥 아가씨 제인 오스틴. 그런 그녀 앞에 오만하고 건방진 최악의 남자 톰 리프로이가 나타납니다. 제인은 시도 때도 없이 마주치는 그와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지만 그를 향해 설레는 마음을 깨닫습니다. 하지만 때마침 모든 조건이 완벽한 귀족 미스터 위슬리가 그녀에게 청혼을 하는데요. 과연 운명적인 사랑 앞에서 제인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까요.



괴한의 습격으로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에리카. 이로 인해 에리카는 하루 아침에 모든 걸 잃고 맙니다. 분노한 에리카는 밤마다 범인을 찾아 헤매며 복수를 다짐합니다. 또한 자신이 직접 총구를 겨누며 악을 심판하기에 이릅니다. 한편 정체 모를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베테랑 형사 숀이 사건을 담당하는데요. 숀은 에리카를 의심하고 그녀의 뒤를 계속 쫓습니다. 과연 에리카의 핏빛 복수극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밖에도 ‘간달프’로 유명한 이언 맥켈런이 주연한 심리 스릴러 ‘어사일럼’ 섹시 스타 모니카 벨루치가 출연한 액션 영화 ‘거침없이 쏴라 슛뎀업’ 재일 동포 2세들의 삶을 그린 ‘박치기’의 속편 ‘박치기 러브&피스’ 세계적으로 히트한 일본 게임을 스크린에 옮긴 ‘용이 간다’ ‘편지’ 이정국 감독이 연출한 공포 영화 ‘그림자’ 등이 관객의 선택을 기다립니다.

이지영 스포츠동아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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