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 리스승계서비스

등록 2008.02.04.
중고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 리스승계서비스



‘리스승계서비스’가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실속파들 사이에 인기다.

일반 중고차에 비해 상태가 양호한 리스차량을 좋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스승계서비스란, 고객사정으로 중도 해지를 고려하고 있는 리스차량을 인수해 남은 계약기간 동안 기존 고객이 이용하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는 상품이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뒤에는 구매, 반납, 재리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해지하려는 고객은 중도해지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승계를 받는 고객은 상태가 좋은 중고차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리스승계의 가장 큰 매력이다.

리스를 운용하는 회사측도 이익이다. 초기 감가상각비가 높은 자동차의 상품특성상 고객으로부터 해지수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리스회사의 손익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리스계약이 해지되지 않고 승계될 경우 회사입장에서는 손익에 긍정적인 상품으로 거듭나는 셈이다.



그 동안 리스승계는 해지 의사가 있는 고객이 개인 네트워크를 통해 승계 받을 사람을 찾거나 개인이 운영하는 일부 리스승계사이트를 통해 이뤄져 오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리스시장 1위업체인 현대캐피탈이 업계 최초로 리스승계 전문 사이트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를 오픈하면서 리스승계를 원하는 고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오토인사이드는 지난해 10월 오픈 이래 3개월 만에 500여대의 차량이 등록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자사 리스 고객에 대한 서비스 목적으로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던 것을 오토인사이드로 옮겨 온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등록비나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타사 리스 고객에게도 매물 등록을 허용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현대캐피탈 자동차 리스 상품인 KlassAuto 고객 차량이 리스승계 상품으로 등록될 경우, 각종 리스 계약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을 갖춰 게시된 정보를 신뢰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기존 리스승계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현대캐피탈 KlassAuto 중도전환리스’ 상품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고객은 리스승계 시 운용리스를 금융리스로 전환할 수가 있고 리스조건을 변경하여 재정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리스를 승계 받을 때 계약조건 변경을 통해 상환기간을 연장하면 월 리스료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리스승계는 주로 전문직, VIP급들이 잘 관리해오던 고급차량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리스 시장은 작년 기준 4조원이 넘는 규모로 2002년에 비해 5배 이상 성장하며 꾸준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중고차를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 리스승계서비스



‘리스승계서비스’가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실속파들 사이에 인기다.

일반 중고차에 비해 상태가 양호한 리스차량을 좋은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스승계서비스란, 고객사정으로 중도 해지를 고려하고 있는 리스차량을 인수해 남은 계약기간 동안 기존 고객이 이용하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는 상품이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뒤에는 구매, 반납, 재리스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해지하려는 고객은 중도해지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승계를 받는 고객은 상태가 좋은 중고차를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리스승계의 가장 큰 매력이다.

리스를 운용하는 회사측도 이익이다. 초기 감가상각비가 높은 자동차의 상품특성상 고객으로부터 해지수수료를 받는다 하더라도 리스회사의 손익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리스계약이 해지되지 않고 승계될 경우 회사입장에서는 손익에 긍정적인 상품으로 거듭나는 셈이다.



그 동안 리스승계는 해지 의사가 있는 고객이 개인 네트워크를 통해 승계 받을 사람을 찾거나 개인이 운영하는 일부 리스승계사이트를 통해 이뤄져 오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리스시장 1위업체인 현대캐피탈이 업계 최초로 리스승계 전문 사이트인 오토인사이드(www.autoinside.co.kr)를 오픈하면서 리스승계를 원하는 고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오토인사이드는 지난해 10월 오픈 이래 3개월 만에 500여대의 차량이 등록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당초 자사 리스 고객에 대한 서비스 목적으로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던 것을 오토인사이드로 옮겨 온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등록비나 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다. 타사 리스 고객에게도 매물 등록을 허용해 선택의 폭도 넓혔다. 현대캐피탈 자동차 리스 상품인 KlassAuto 고객 차량이 리스승계 상품으로 등록될 경우, 각종 리스 계약정보가 자동으로 등록되는 시스템을 갖춰 게시된 정보를 신뢰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기존 리스승계상품을 업그레이드 한 ‘현대캐피탈 KlassAuto 중도전환리스’ 상품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고객은 리스승계 시 운용리스를 금융리스로 전환할 수가 있고 리스조건을 변경하여 재정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설계가 가능해진다. 예를 들면, 리스를 승계 받을 때 계약조건 변경을 통해 상환기간을 연장하면 월 리스료가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리스승계는 주로 전문직, VIP급들이 잘 관리해오던 고급차량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리스 시장은 작년 기준 4조원이 넘는 규모로 2002년에 비해 5배 이상 성장하며 꾸준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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