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내 가슴愛 핑크리본, 유방암 자가검진법 소개

등록 2008.09.30.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실시한 설문 결과

“여성의 2%만이 정기적으로 유방암 자가검진 실시”

-한국유방건강재단, “혹으로 나타나는 유방암의 80%이상, 자가검진 통해 조기발견 가능”

-유방암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가 매우 부족한 상태로 나타나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이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9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총 107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 및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 공식사이트(www.pinkmarathon.com)를 통해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단 2%만이 매달 정기적으로 유방암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50%의 응답자가 단 한번도 자가검진을 실시해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검진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인 65%가 ‘정확한 방법을 모르거나 이상증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으며, 17%가 ‘(유방암이)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질병인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3페이지 설문결과 참조). 유방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자가검진법에 대해 대다수의 여성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유방암에 대한 인식전환 및 예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유방건강재단에 따르면, 유방암은 자기가 스스로 만져보아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이며, 혹으로 나타나는 유방암의 80% 이상이 자가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발견될 수 있다. 물론 자가 검진만으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경우 한달에 한번씩 집에서 하는 자가검진만으로도 유방암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자가검진의 큰 장점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며, 스스로가 유방의 정상 상태와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데 있다(한국유방건강재단이 추천하는 ‘유방자가검진법 3단계’-> 2페이지 및 첨부 동영상 참고).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이자 한국유방건강재단 상임이사인 노동영박사는 유방암의 조기진단 및 검진의 중요성을 유방암 극복의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노박사는 “유방암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대 여성이라면 균형 잡힌 생활습관과 함께 나이에 맞는 유방암 정기검진으로 인한 조기발견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유방건강재단 및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30세 이후는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35세 이후에는 2년에 한차례씩 의사에게 직접 임상검진을 받아보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40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약 유방암 환자라면,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39%가 ‘유방절제로 인한 여성성의 상실감’을, 32%가 ‘재발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기타 응답으로는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한 소외감과 고립감(8%), 직장생활 유지 및 재정문제(6%) 등으로 대답해, 물질적•사회적 측면보다는 존재가치적 측면에 대한 우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핑크리본’의 의미를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6%가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해 핑크리본캠페인에 대한 여성들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1] 유방 자가검진법 3단계(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따라하세요)



- 자가검진 시기

생리가 있는 경우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3~5일 사이에 매월 정기적으로 자가검진

생리가 없는 경우 임신, 폐경 등으로 생리가 없는 경우 매월 날짜를 정해 자가검진

(한국유방암학회 및 국립암센터 권장사항)



유방 자가검진은 거울을 보면서 육안으로 관찰(1단계)-서거나 앉아서 촉진(2단계)-누워서 촉진(3단계)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유방암은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 유두 부분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두 부분을 중심으로 잘 살피고 만지면서 검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단계] 거울을 보면서 육안으로 관찰(평상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를 비교)

1)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은 후 양쪽의 유방을 관찰한다

2) 양손을 머리 뒤쪽으로 올려 깍지 낀 자세를 취한 후 팔에 힘을 주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3)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조직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인다



[2단계] 서거나 앉아서 촉진(로션 등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검진)

1) 검진하는 유방쪽 팔을 머리 뒤로 들어올리고 반대편 2,3,4번째 손가락 첫마디 바닥면을 이용해 검진한다

2) 유방주위 바깥쪽 상단 부위에서 원을 그려가면서 안쪽으로, 반드시 쇄골의 위 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밑에서부터 검진한다. 동전크기만큼씩 약간 힘주어 시계 방향으로 3개의 원을 그려가면서 검진한다. 유방 바깥 쪽으로 원을 그리고 좀더 작은 원을 그리는 식으로 한 곳에서 3개의 원을 그린다.

3) 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 본 후에는 유두의 위 아래와 양옆에서 안쪽으로 짜보아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3단계] 누워서 촉진(2단계를 보완, 자세를 바꿈으로서 문제조직 발견)

1) 편한 상태로 누워 검사하는 쪽 어깨 밑에 타올을 접어서 받친 후 검사하는 쪽 팔을 위쪽으로 올리고, 반대편 손으로 2단계의 방법과 같이 검진한다.

영상제공=아모레퍼시픽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실시한 설문 결과

“여성의 2%만이 정기적으로 유방암 자가검진 실시”

-한국유방건강재단, “혹으로 나타나는 유방암의 80%이상, 자가검진 통해 조기발견 가능”

-유방암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가 매우 부족한 상태로 나타나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이해 한국유방건강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9월 4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총 107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www.kbcf.or.kr) 및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 공식사이트(www.pinkmarathon.com)를 통해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단 2%만이 매달 정기적으로 유방암 자가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50%의 응답자가 단 한번도 자가검진을 실시해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검진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과반수 이상인 65%가 ‘정확한 방법을 모르거나 이상증상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으며, 17%가 ‘(유방암이)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질병인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3페이지 설문결과 참조). 유방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자가검진법에 대해 대다수의 여성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유방암에 대한 인식전환 및 예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유방건강재단에 따르면, 유방암은 자기가 스스로 만져보아 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이며, 혹으로 나타나는 유방암의 80% 이상이 자가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발견될 수 있다. 물론 자가 검진만으로 유방암을 진단할 수는 없지만,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경우 한달에 한번씩 집에서 하는 자가검진만으로도 유방암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자가검진의 큰 장점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며, 스스로가 유방의 정상 상태와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고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데 있다(한국유방건강재단이 추천하는 ‘유방자가검진법 3단계’-> 2페이지 및 첨부 동영상 참고).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장이자 한국유방건강재단 상임이사인 노동영박사는 유방암의 조기진단 및 검진의 중요성을 유방암 극복의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노박사는 “유방암 위험에 노출돼 있는 현대 여성이라면 균형 잡힌 생활습관과 함께 나이에 맞는 유방암 정기검진으로 인한 조기발견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유방건강재단 및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30세 이후는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35세 이후에는 2년에 한차례씩 의사에게 직접 임상검진을 받아보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40세 이후부터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만약 유방암 환자라면,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39%가 ‘유방절제로 인한 여성성의 상실감’을, 32%가 ‘재발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기타 응답으로는 사회적인 편견으로 인한 소외감과 고립감(8%), 직장생활 유지 및 재정문제(6%) 등으로 대답해, 물질적•사회적 측면보다는 존재가치적 측면에 대한 우려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핑크리본’의 의미를 아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6%가 ‘잘 알고 있다’고 대답해 핑크리본캠페인에 대한 여성들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1] 유방 자가검진법 3단계(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따라하세요)



- 자가검진 시기

생리가 있는 경우 생리가 끝난 직후부터 3~5일 사이에 매월 정기적으로 자가검진

생리가 없는 경우 임신, 폐경 등으로 생리가 없는 경우 매월 날짜를 정해 자가검진

(한국유방암학회 및 국립암센터 권장사항)



유방 자가검진은 거울을 보면서 육안으로 관찰(1단계)-서거나 앉아서 촉진(2단계)-누워서 촉진(3단계)하는 방법이 있다. 특히, 유방암은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 유두 부분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두 부분을 중심으로 잘 살피고 만지면서 검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단계] 거울을 보면서 육안으로 관찰(평상시 유방의 모양이나 윤곽의 변화를 비교)

1) 양팔을 편하게 내려놓은 후 양쪽의 유방을 관찰한다

2) 양손을 머리 뒤쪽으로 올려 깍지 낀 자세를 취한 후 팔에 힘을 주고 가슴을 앞으로 내민다

3) 양손을 허리에 짚고 어깨와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면서 가슴조직에 힘을 주고 앞으로 숙인다



[2단계] 서거나 앉아서 촉진(로션 등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검진)

1) 검진하는 유방쪽 팔을 머리 뒤로 들어올리고 반대편 2,3,4번째 손가락 첫마디 바닥면을 이용해 검진한다

2) 유방주위 바깥쪽 상단 부위에서 원을 그려가면서 안쪽으로, 반드시 쇄골의 위 아래 부위와 겨드랑이 밑에서부터 검진한다. 동전크기만큼씩 약간 힘주어 시계 방향으로 3개의 원을 그려가면서 검진한다. 유방 바깥 쪽으로 원을 그리고 좀더 작은 원을 그리는 식으로 한 곳에서 3개의 원을 그린다.

3) 유두 주변까지 작은 원을 그리며 만져 본 후에는 유두의 위 아래와 양옆에서 안쪽으로 짜보아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한다.



[3단계] 누워서 촉진(2단계를 보완, 자세를 바꿈으로서 문제조직 발견)

1) 편한 상태로 누워 검사하는 쪽 어깨 밑에 타올을 접어서 받친 후 검사하는 쪽 팔을 위쪽으로 올리고, 반대편 손으로 2단계의 방법과 같이 검진한다.

영상제공=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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