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들만 모여라!!

등록 2009.02.02.
1등들만 모여라!!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시청자들의 ‘재핑’(리모컨으로 채널을 바꾸는 행위)이 상당한 고민 거리다. 자신이 알리려는 광고에 좀 더 눈길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지루함을 못 견디는 성미 급한 소비자들은 광고나 재미없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재빨리 채널을 돌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끌기 위해 항상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런데 최근 이런 고민을 오히려 역으로 활용한 광고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번 재미있는 광고로 사랑을 받아온 SHOW가 이번에도 새롭고 기발한 방법을 선보인 것이다.



광고의 시작은 이렇다. 두 남자가 거실 소파에 앉아 지루한 표정으로 TV를 보고 있다. 그런데 마땅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듯, 한 친구가 다른 곳을 틀어보라고 한다. 친구의 말에 무심코 채널을 돌리는데, 각 채널들의 멘트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우연히 하나의 메시지가 된다. 뉴스에서 앵커가 ‘우리 통신분야에서…’라는 멘트가 채 끝나기도 전에, 스포츠 아나운서가, ‘1등! 1등!”을 외치고,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가 1등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음은 홈쇼핑에서 쇼 호스트들이 자신에 찬 목소리로 ‘1등 상품들로만 구성된’이라는 멘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채널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의 화면 위로 ‘역대 최강팀’이라는 멘트가... 또 다시 채널을 돌리자 이번에는 사극에서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산모에게 ‘나온다! 나온다!’라고 산파가 격려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5개의 채널에서 나온 멘트들을 엮어보면, ‘우리 통신분야에서, 1등! 1등 상품으로 구성된 역대 최강팀이 나온다’ 라는 한 문장이 된다. 소비자들의 ‘재핑’이 오히려 한 편의 광고를 멋지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채널 돌리기는 많은 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넓히고자 한 것이다.



이번 광고는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통신결합상품’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광고다. 통신결합상품이란, 한 회사로 통일하면 가계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는 상품으로 많게는 년 최대 수십만원까지 가계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마치 심마니가 산삼을 발견했을 때의 기분과도 같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광고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심봤다’의 장면은 특히 소비자들이 공감할만한 부분이다.



‘타사의 결합상품 광고가 가격 할인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면, 이번 광고는 최대한 경쟁사들의 가격할인 광고들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의 1등 ‘메가패스’, 3G 이동통신 1등 ‘SHOW’, IPTV 1등 ‘메가TV’, 집전화 1위 ‘KT 집전화’가 모여서 구성된 ‘대한민국 1등 통신팩’은, 가격 할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각 통신 분야에서 1등들로만 구성됐다는 점이 경쟁사들과 특히 차별화 되는 점입니다. 그래서 광고는 이점에 초점을 두어 ‘1등들의 결합’이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기획했습니다’ 광고를 기획한 제일기획 남상일 국장의 말이다.



지금까지 주로 젊은층을 타겟으로 광고를 제작한 SHOW가 이번에는 뉴스, 스포츠, 홈쇼핑, 영화, 사극 등을 소재로 한 것도, 가정내 여러 소비 주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결합상품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SHOW만의 새로운 결합상품 광고는 오는 24일부터 직접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제공=KTF

1등들만 모여라!!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시청자들의 ‘재핑’(리모컨으로 채널을 바꾸는 행위)이 상당한 고민 거리다. 자신이 알리려는 광고에 좀 더 눈길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지루함을 못 견디는 성미 급한 소비자들은 광고나 재미없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재빨리 채널을 돌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끌기 위해 항상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그런데 최근 이런 고민을 오히려 역으로 활용한 광고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매번 재미있는 광고로 사랑을 받아온 SHOW가 이번에도 새롭고 기발한 방법을 선보인 것이다.



광고의 시작은 이렇다. 두 남자가 거실 소파에 앉아 지루한 표정으로 TV를 보고 있다. 그런데 마땅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듯, 한 친구가 다른 곳을 틀어보라고 한다. 친구의 말에 무심코 채널을 돌리는데, 각 채널들의 멘트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우연히 하나의 메시지가 된다. 뉴스에서 앵커가 ‘우리 통신분야에서…’라는 멘트가 채 끝나기도 전에, 스포츠 아나운서가, ‘1등! 1등!”을 외치고, 대한민국 쇼트트랙 선수가 1등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음은 홈쇼핑에서 쇼 호스트들이 자신에 찬 목소리로 ‘1등 상품들로만 구성된’이라는 멘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 채널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영웅들의 화면 위로 ‘역대 최강팀’이라는 멘트가... 또 다시 채널을 돌리자 이번에는 사극에서 출산의 고통을 겪고 있는 산모에게 ‘나온다! 나온다!’라고 산파가 격려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5개의 채널에서 나온 멘트들을 엮어보면, ‘우리 통신분야에서, 1등! 1등 상품으로 구성된 역대 최강팀이 나온다’ 라는 한 문장이 된다. 소비자들의 ‘재핑’이 오히려 한 편의 광고를 멋지게 만들어지는 것이다.



채널 돌리기는 많은 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경험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넓히고자 한 것이다.



이번 광고는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통신결합상품’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광고다. 통신결합상품이란, 한 회사로 통일하면 가계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아낄 수 있는 상품으로 많게는 년 최대 수십만원까지 가계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대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는 마치 심마니가 산삼을 발견했을 때의 기분과도 같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광고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심봤다’의 장면은 특히 소비자들이 공감할만한 부분이다.



‘타사의 결합상품 광고가 가격 할인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면, 이번 광고는 최대한 경쟁사들의 가격할인 광고들과는 차별화를 두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초고속인터넷의 1등 ‘메가패스’, 3G 이동통신 1등 ‘SHOW’, IPTV 1등 ‘메가TV’, 집전화 1위 ‘KT 집전화’가 모여서 구성된 ‘대한민국 1등 통신팩’은, 가격 할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각 통신 분야에서 1등들로만 구성됐다는 점이 경쟁사들과 특히 차별화 되는 점입니다. 그래서 광고는 이점에 초점을 두어 ‘1등들의 결합’이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기획했습니다’ 광고를 기획한 제일기획 남상일 국장의 말이다.



지금까지 주로 젊은층을 타겟으로 광고를 제작한 SHOW가 이번에는 뉴스, 스포츠, 홈쇼핑, 영화, 사극 등을 소재로 한 것도, 가정내 여러 소비 주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결합상품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SHOW만의 새로운 결합상품 광고는 오는 24일부터 직접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상제공=K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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