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의원 ‘마비성 상사시’로 2개월 진단

등록 2009.03.06.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민가협’ 회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전 의원이 입원치료 중인 순천향대병원은 6일 오전 전 의원의 진단 소견을 발표했다. 전의원의 주치의 신경외과 장재칠 과장은 “진단 결과 뇌진탕, 경추 염좌, 요추 염좌, 좌측 눈 각막손상, 눈꺼풀 및 눈 주위 타박상 결막 하 출혈, 다발성 타박상 및 찰과상,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경추 추간판 탈출증, 마비성 상사시(외상성) 등 9가지 진단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전 의원의 부상이 대부분 경미하지만 눈 근육이 마비돼 한쪽 눈의 안구가 다른 쪽보다 위로 올라가는 ‘마비성 상사시’의 경우에는 2개월가량의 치료와 관찰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민가협’ 회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

전 의원이 입원치료 중인 순천향대병원은 6일 오전 전 의원의 진단 소견을 발표했다. 전의원의 주치의 신경외과 장재칠 과장은 “진단 결과 뇌진탕, 경추 염좌, 요추 염좌, 좌측 눈 각막손상, 눈꺼풀 및 눈 주위 타박상 결막 하 출혈, 다발성 타박상 및 찰과상,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경추 추간판 탈출증, 마비성 상사시(외상성) 등 9가지 진단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전 의원의 부상이 대부분 경미하지만 눈 근육이 마비돼 한쪽 눈의 안구가 다른 쪽보다 위로 올라가는 ‘마비성 상사시’의 경우에는 2개월가량의 치료와 관찰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oas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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