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서울국제 마라톤 대회, 이봉주, 40번째 풀코스 완주

등록 2009.03.15.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9·삼성전자)가 감동적인 레이스로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봉주는 15일 열린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6분46초를 기록, 1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통산 40번째 엘리트 풀코스 완주.

이봉주의 마지막 풀코스 완주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 우승은 케냐의 모세스 아루세이(26)에게 돌아갔다. 30km를 지나면서 단독선두로 나선 아루세이는 2시간7분54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파리마라톤에서 수립한 자신의 최고기록(2시간06분50초) 경신에는 실패했다. 아루세이는 8만 달러의 우승상금과 2만5천 달러의 타임보너스를 받았다.

2위는 에티오피아의 데제느 이르다웨(2시간8분30초)가 차지했고, 3위는 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2시간10분11초)에게 돌아갔다.

지영준(28·경찰대학)은 2시간10분41초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5위로 들어왔다.



동아닷컴 정영준, 이철 기자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39·삼성전자)가 감동적인 레이스로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봉주는 15일 열린 2009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80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6분46초를 기록, 1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개인 통산 40번째 엘리트 풀코스 완주.

이봉주의 마지막 풀코스 완주로 관심을 모은 이번 대회 우승은 케냐의 모세스 아루세이(26)에게 돌아갔다. 30km를 지나면서 단독선두로 나선 아루세이는 2시간7분54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파리마라톤에서 수립한 자신의 최고기록(2시간06분50초) 경신에는 실패했다. 아루세이는 8만 달러의 우승상금과 2만5천 달러의 타임보너스를 받았다.

2위는 에티오피아의 데제느 이르다웨(2시간8분30초)가 차지했고, 3위는 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2시간10분11초)에게 돌아갔다.

지영준(28·경찰대학)은 2시간10분41초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빠른 5위로 들어왔다.



동아닷컴 정영준, 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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