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젖은 칸

등록 2009.05.16.
제62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풍경이다.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휴양도시답게 각종 요트와 고풍스런 건물이 말 그대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15일 오전부터 흩뿌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이내 장대비로 변하고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다.

칸 현지 시간은 15일 오전. 아직 거리를 오가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영화제 메인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벌로 향하는 크로와제 거리 곳곳에 내걸린 영화제 깃발이 축제가 펼쳐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날 밤부터 비는 조금씩 그쳤고 영화제를 찾은 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관광객들로 거리는 북적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가 몰아닥친 칸 국제영화제가 예년보다는 그 열기가 조금은 덜하다고 많은 관계자들은 말한다.

하지만 비가 그치듯 세계 최고 영화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

‘박쥐’와 ‘마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10편의 한국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나기도 한다.

한국영화 역시 칸 국제영화제 호평 속에 그와 함께 열리는 칸 필름마켓에서 활발한 판매로 그 성가를 높이기를 바란다.

칸(프랑스)|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제62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의 풍경이다.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휴양도시답게 각종 요트와 고풍스런 건물이 말 그대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15일 오전부터 흩뿌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이내 장대비로 변하고 하늘엔 먹구름이 가득하다.

칸 현지 시간은 15일 오전. 아직 거리를 오가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영화제 메인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벌로 향하는 크로와제 거리 곳곳에 내걸린 영화제 깃발이 축제가 펼쳐지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이날 밤부터 비는 조금씩 그쳤고 영화제를 찾은 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관광객들로 거리는 북적이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의 여파가 몰아닥친 칸 국제영화제가 예년보다는 그 열기가 조금은 덜하다고 많은 관계자들은 말한다.

하지만 비가 그치듯 세계 최고 영화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공적으로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

‘박쥐’와 ‘마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등 10편의 한국영화가 칸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나기도 한다.

한국영화 역시 칸 국제영화제 호평 속에 그와 함께 열리는 칸 필름마켓에서 활발한 판매로 그 성가를 높이기를 바란다.

칸(프랑스)|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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