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감격적인 U대회 유치 확정의 순간

등록 2009.05.25.
광주시, 2015 하계U대회 유치 성공!



'광주, 코리아'

대한민국 광주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위원장 조지 킬리안)은 24일 새벽 3시15분(현지시간 23일 오후 8시15분) 벨기에 브뤼셀의 돌체 라 울프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총회를 갖고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선정했다.



FISU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27명의 집행위원 투표에서 광주가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와 캐나다 에드먼턴을 제치고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 3월 유치신청서 제출과 함께 캐나다 에드먼턴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광주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당초 2차투표까지 갈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7명의 집행위원 가운데 과반수 이상을 얻어 1차 투표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것이다.



광주시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앞선 현지실사 결과 보고에서도 53개 항목 410점 만점에 397점을 획득, 캐나다 380점, 타이베이 353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프레젠테이션도 대통령 영상메시지와 함께 유네스코와 연계한 유산(legacy) 프로그램, 남북단일팀 구성, 항공료 지원 등을 집중부각시켜 집행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2015 광주하계U대회의 컨셉을 지(Head).덕(Heart).체(Health) 3H로 제시하며 최고대회를 강조한게 주효했다.

지난해 2013하계U대회 개최지 선정에서 러시아 카잔에 밀려 한차례 실패했던 광주시는 두번의 도전끝에 U대회를 개최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는 유치위원회의 치밀한 준비와 정부의 지원, 광주시민들의 열정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조지 킬리안의 개최지 발표에 따라 정의화 유치위원장과 박광태 광주시장, 김대기 문화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대표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했다. 대표단 일행은 서로 얼싸안고 광주를 연호했으며 일부 대표단은 감격에 겨워 눈물짓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김대기 차관을 통해 2015 하계U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내용의 축전을 유치위원회측에 보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015 하계U대회를 유치한 것은 시민의 승리이고, 모든 유치의 공로와 기쁨. 희망을 시민들에게 돌린다'며 '2015년 대회가 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의화 유치위원장은 '27명의 FISU 집행위원들이 탁월한 선택을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2015년 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만들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하고 이를 통해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유치위원회를 조직위원회로 개편하고 특별법 제정 등 법적.제도적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상제공= 광주광역시

광주시, 2015 하계U대회 유치 성공!



'광주, 코리아'

대한민국 광주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위원장 조지 킬리안)은 24일 새벽 3시15분(현지시간 23일 오후 8시15분) 벨기에 브뤼셀의 돌체 라 울프 호텔에서 집행위원회 총회를 갖고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선정했다.



FISU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27명의 집행위원 투표에서 광주가 경쟁도시인 대만 타이베이와 캐나다 에드먼턴을 제치고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 3월 유치신청서 제출과 함께 캐나다 에드먼턴과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승부는 광주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당초 2차투표까지 갈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7명의 집행위원 가운데 과반수 이상을 얻어 1차 투표에서 승부를 결정지은 것이다.



광주시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앞선 현지실사 결과 보고에서도 53개 항목 410점 만점에 397점을 획득, 캐나다 380점, 타이베이 353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프레젠테이션도 대통령 영상메시지와 함께 유네스코와 연계한 유산(legacy) 프로그램, 남북단일팀 구성, 항공료 지원 등을 집중부각시켜 집행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2015 광주하계U대회의 컨셉을 지(Head).덕(Heart).체(Health) 3H로 제시하며 최고대회를 강조한게 주효했다.

지난해 2013하계U대회 개최지 선정에서 러시아 카잔에 밀려 한차례 실패했던 광주시는 두번의 도전끝에 U대회를 개최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는 유치위원회의 치밀한 준비와 정부의 지원, 광주시민들의 열정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쾌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날 조지 킬리안의 개최지 발표에 따라 정의화 유치위원장과 박광태 광주시장, 김대기 문화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대표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했다. 대표단 일행은 서로 얼싸안고 광주를 연호했으며 일부 대표단은 감격에 겨워 눈물짓기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김대기 차관을 통해 2015 하계U대회 개최를 축하하는 내용의 축전을 유치위원회측에 보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2015 하계U대회를 유치한 것은 시민의 승리이고, 모든 유치의 공로와 기쁨. 희망을 시민들에게 돌린다'며 '2015년 대회가 사상 유례없는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의화 유치위원장은 '27명의 FISU 집행위원들이 탁월한 선택을 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2015년 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만들수 있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하고 이를 통해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유치위원회를 조직위원회로 개편하고 특별법 제정 등 법적.제도적 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영상제공=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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