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연찬회-박희태대표 사퇴하나?

등록 2009.06.04.
4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새 원내대표단 취임을 맞아 의원 연찬회 개최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희태 대표 및 안상수 원내대표 연설 △북한 핵실험 관련 특강 △자유토론1(오전 1시 간 20분) △점심 △자유토론2(오후 2시~6시) △대표 및 원내대표 마무리 연설, 결의문 채택,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찬회는 극심한 당내분 속에서 쇄신론을 둘러싼 창과 방패의 대결이 벌어졌다.

박희태 대표 등 지도부는 국정안정론을 주장하며 박 대표 퇴진과 인적청산론에 적극 반대했다. 박 대표는 3일 사무총장 이취임식에서도 “바깥에서 바람이 불고 비가 퍼붓는다고 당이 우왕좌왕하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에게 불안감을 준다면 이는 집권여당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본인 퇴진보다는 사태 수습을 위한 방안에 중점을 두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희태대표최고위원과 안상수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들어봤다.

동아일보 사진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4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과천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 새 원내대표단 취임을 맞아 의원 연찬회 개최를 개최했다.

행사는 △박희태 대표 및 안상수 원내대표 연설 △북한 핵실험 관련 특강 △자유토론1(오전 1시 간 20분) △점심 △자유토론2(오후 2시~6시) △대표 및 원내대표 마무리 연설, 결의문 채택,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찬회는 극심한 당내분 속에서 쇄신론을 둘러싼 창과 방패의 대결이 벌어졌다.

박희태 대표 등 지도부는 국정안정론을 주장하며 박 대표 퇴진과 인적청산론에 적극 반대했다. 박 대표는 3일 사무총장 이취임식에서도 “바깥에서 바람이 불고 비가 퍼붓는다고 당이 우왕좌왕하고 자신 없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에게 불안감을 준다면 이는 집권여당으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본인 퇴진보다는 사태 수습을 위한 방안에 중점을 두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박희태대표최고위원과 안상수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들어봤다.

동아일보 사진부 김동주 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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