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한나라당 천막정신 되새겨야”

등록 2009.06.06.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무성의원을 중심으로한 복당파의원들이 주축이 된 여의포럼 창립 1주년 기념 토론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최근 김무성의원과 불화설이 나돌았던 박근혜 전대표,당내에서 사퇴압박 받고있는 박희태 대표,박근혜 전 대표시절 사무총장을 한 김형오국회의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형오국회의장은 축사에서 "2004년 천막 당사 시절이다. 무너져 내려가는 한나라당, 10층 짜리 당사 건물 던지고 천막으로 들어갔던 한나라당이다. 당시 선거에 임박했다. 지역구 사정이 임박해서 만류했지만 사무총장직 맞게 됐다. 아침 저녁 밤새 여의도에 모래바람을 씹으면서 천막당사를 지키며 각오와 다짐 되씹고 되씹었다. 박근혜 대표의 살신성인 자세로 40석 밖에 안 될 것 같던 좌석 120석 만들었다. 죽자고 하자는 곳에서는 살 수 있지만 살자고 하는 곳에서는 죽는다. 지금 한나라당이 아니다. 과거를 생각하면서 말씀 드린다. 천막 정신으로 한나라당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당의 집권의 길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 정치 현실은 어떠하느냐. 엄중한 시기에 자기 반성 보다는 내 탓 보다 남 탓 하기에 바쁘다. 과거를 되씹고 있다. 통합해야 하는데 분열하고 있지는 않은지 큰 것을 찾고 대의를 찾아야 하는데 대의를 내걸고 소의를 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천막 정신 다시 되새겨볼 필요 있다. 민주화 정부가 들어선 지가 아직 몇 해인데 아직 정신이 민주화 투쟁 정신에 머물고 있는 것 아닌지. 대화와 타협 실종되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무성의원을 중심으로한 복당파의원들이 주축이 된 여의포럼 창립 1주년 기념 토론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최근 김무성의원과 불화설이 나돌았던 박근혜 전대표,당내에서 사퇴압박 받고있는 박희태 대표,박근혜 전 대표시절 사무총장을 한 김형오국회의장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김형오국회의장은 축사에서 "2004년 천막 당사 시절이다. 무너져 내려가는 한나라당, 10층 짜리 당사 건물 던지고 천막으로 들어갔던 한나라당이다. 당시 선거에 임박했다. 지역구 사정이 임박해서 만류했지만 사무총장직 맞게 됐다. 아침 저녁 밤새 여의도에 모래바람을 씹으면서 천막당사를 지키며 각오와 다짐 되씹고 되씹었다. 박근혜 대표의 살신성인 자세로 40석 밖에 안 될 것 같던 좌석 120석 만들었다. 죽자고 하자는 곳에서는 살 수 있지만 살자고 하는 곳에서는 죽는다. 지금 한나라당이 아니다. 과거를 생각하면서 말씀 드린다. 천막 정신으로 한나라당 있었기 때문에 지금 한당의 집권의 길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금 정치 현실은 어떠하느냐. 엄중한 시기에 자기 반성 보다는 내 탓 보다 남 탓 하기에 바쁘다. 과거를 되씹고 있다. 통합해야 하는데 분열하고 있지는 않은지 큰 것을 찾고 대의를 찾아야 하는데 대의를 내걸고 소의를 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천막 정신 다시 되새겨볼 필요 있다. 민주화 정부가 들어선 지가 아직 몇 해인데 아직 정신이 민주화 투쟁 정신에 머물고 있는 것 아닌지. 대화와 타협 실종되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김동주기자 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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