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책 3000여권으로 에르미타주 완성’

등록 2009.06.30.
‘잡지 책 3000여권을 오려 붙여 만들면 얼마나 큰 그림이 나올까.’

단국대생 67명이 10일간 밤을 새우며 초대형 조각그림에 도전했다. 잡지책에서 오려낸 수 만개의 종이조각을 이용해 대형 합동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들은 최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 모여 집단 창작활동을 벌였다. 이들이 표현한 것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웅장한 외관. 그림크기는 가로 15.6m, 세로 9.6m에 달했다.

초대형 종이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종이를 오려 붙이며 그림을 완성해 가는 제작과정은 동영상으로 기록됐다.

이 행사를 기획한 대한항공은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색적인 대형 꼴라주 작품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이들이 완성한 종이조각 그림은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정영준 동아닷컴 기자 yjjun@donga.com

‘잡지 책 3000여권을 오려 붙여 만들면 얼마나 큰 그림이 나올까.’

단국대생 67명이 10일간 밤을 새우며 초대형 조각그림에 도전했다. 잡지책에서 오려낸 수 만개의 종이조각을 이용해 대형 합동작품을 만들어 낸 것이다.

이들은 최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 모여 집단 창작활동을 벌였다. 이들이 표현한 것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웅장한 외관. 그림크기는 가로 15.6m, 세로 9.6m에 달했다.

초대형 종이 위에 밑그림을 그리고 종이를 오려 붙이며 그림을 완성해 가는 제작과정은 동영상으로 기록됐다.

이 행사를 기획한 대한항공은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인 에르미타주 박물관에서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색적인 대형 꼴라주 작품을 기획했다” 고 말했다. 이들이 완성한 종이조각 그림은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정영준 동아닷컴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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