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논평: 대남 사이버 스톰에 뻥뚫린 IT 강국
등록 2009.07.09.그제 저녁 시작된 한국과 미국의 26개 주요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어제 오후 종료됐지만, 또다른 변종 악성코드를 통한 2차 공세가 발생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IP 추적 등을 통해 북한 또는 해외의 북한 추종세력이 사이버 공격을 벌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히고 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른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미국의 사이버 위협 대응훈련인 `사이버 스톰`에 한국이 참여하려는 계획을 비난하면서 "우리는 그 어떤 방식의 고도 기술전쟁에도 다 준비돼 있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사이버 전쟁에 대비해 600명의 최정예 해킹요원을 가동하고 있고, 인민군 총참모부 예하 지휘자동화국은 사이버전의 해커 운용과 소트프웨어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정부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커부대는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지휘통제소를 마비시키고 미국 본토 전산망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요인을 암살하고 건물을 폭파하는 실제 테러는 아니지만,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군사적 충돌전에 우리의 통신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수준으로 활용될 수도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무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그제 오후 6시40분 경 사이버 테러 사실을 인지하고도 6시간이 지난 어제 새벽 1시30분이 돼서야 `주의` 경보를 발령하는 바람에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북한의 사이버전에 대비해 국가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방어적 개념에 불과할 뿐 실질적 대응태세는 전무한 형편입니다. 이번같은 국가비상 사태에 대비해 지난해 발의된 `국가사이버 위기 관리법안`은 9개월째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야당이 `MB악법`이라며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하루아침에 뒤흔들고 국가방어 체제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사이버 테러에 대한 범정부, 범국민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입니다. 동아논평이었습니다.
박성원 논설위원 swpark@donga.com
한국이 IT 강국 맞긴 맞는 걸까요?
그제 저녁 시작된 한국과 미국의 26개 주요기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어제 오후 종료됐지만, 또다른 변종 악성코드를 통한 2차 공세가 발생했습니다. 정부 당국은 IP 추적 등을 통해 북한 또는 해외의 북한 추종세력이 사이버 공격을 벌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히고 있어 충격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른바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미국의 사이버 위협 대응훈련인 `사이버 스톰`에 한국이 참여하려는 계획을 비난하면서 "우리는 그 어떤 방식의 고도 기술전쟁에도 다 준비돼 있다"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실제 북한은 사이버 전쟁에 대비해 600명의 최정예 해킹요원을 가동하고 있고, 인민군 총참모부 예하 지휘자동화국은 사이버전의 해커 운용과 소트프웨어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정부당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커부대는 미국 태평양사령부의 지휘통제소를 마비시키고 미국 본토 전산망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요인을 암살하고 건물을 폭파하는 실제 테러는 아니지만, 북한의 사이버 공격이 군사적 충돌전에 우리의 통신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수준으로 활용될 수도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무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그제 오후 6시40분 경 사이버 테러 사실을 인지하고도 6시간이 지난 어제 새벽 1시30분이 돼서야 `주의` 경보를 발령하는 바람에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북한의 사이버전에 대비해 국가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는 방어적 개념에 불과할 뿐 실질적 대응태세는 전무한 형편입니다. 이번같은 국가비상 사태에 대비해 지난해 발의된 `국가사이버 위기 관리법안`은 9개월째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야당이 `MB악법`이라며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IT 강국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하루아침에 뒤흔들고 국가방어 체제를 무력화시킬 수도 있는 사이버 테러에 대한 범정부, 범국민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입니다. 동아논평이었습니다.
박성원 논설위원 swpark@donga.com
7인조 그룹 킹덤, ‘백야’ 쇼케이스 현장
VIVIZ, 신곡 ‘LOVEADE’ 쇼케이스
라잇썸, ‘ALIVE’ 쇼케이스 무대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칸에 쏟아진 호평
이정재 ‘헌트’, 칸서 쏟아진 7분 기립박수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서울’ 공개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 ‘memeM’ 앨범으로 컴백
그룹 킹덤(KINGDOM), K팝 크로스오버 ‘승천’ 컴백
오마이걸, 정규 2집 ‘Real Love’ 쇼케이스
(여자)아이들, 정규 1집 [I NEVER DIE]로 컴백
위클리, 신곡 ‘Ven para’ 내고 활동 시작
템페스트, 데뷔 앨범 ‘It‘s ME, It’s WE’ 발매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O.O’ 데뷔
비비지(VIVIZ), ‘BOP BOP!’ 정식 데뷔
그룹 루미너스(LUMINOUS), ‘All eyes down’ Live Stage
다음 동영상
자동재생동의VODA 인기 동영상
재생03:061나 혼자 산다입양 동의서 작성 완료 다른 강아지들이 눈에 밟히는 기안84, MBC 251226 방송
재생01:002야구여왕[예고] "네가 서있는 이유가 있어!" 장수영을 각성시킨 추신수 감독의 마법의 한마디
재생36:183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스페셜] 이게 진짜 말이 안 되는데.. 모두가 의심하는 과정을 맛으로 승부하는 김풍 매직 모음 | JTBC 251221 방송
재생01:354조선의 사랑꾼[선공개] 모태솔로 심권호의 첫번째 연애수업, 여자와 단둘이 장보기 도전? TV CHOSUN 251229 방송
재생03:275화려한 날들"경찰에 신고할 거예요"자신의 뺨을 때리는 박성근에게 따져 묻는 박정연 [화려한 날들] | KBS 251227 방송
재생09:036화려한 날들[42화 하이라이트] "좋으면서..."밥을 먹자는 정인선의 제안에 천호진에게 조언을 구하는 정일우 [화려한 날들] | KBS 251228 방송
재생00:507런닝맨[1월 4일 예고] “백마 띠예요!” 수영, 말의 해 맞이하며 런닝맨 멤버들과 빙고판 정복↗
재생01:128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상한 소리 금지예요!” 한지민×이서진, 시작부터 보여주는 ‘현실남매’ 케미
재생03:069몸신의 탄생아라비노스 섭취로 '지방 세포'를 줄여준다! 장내 염증 완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특급 솔루션의 등장!
재생09:5110화려한 날들[41화 하이라이트]"은오 불러서 삼자대면하시죠"새어머니의 실체를 알리려는 윤현민과 그의 입을 막는 이태란🤐 [화려한 날들] | KBS 251227 방송
재생03:061나 혼자 산다입양 동의서 작성 완료 다른 강아지들이 눈에 밟히는 기안84, MBC 251226 방송
재생02:032화려한 날들"아버지, 저는 독립합니다"침대 위에 박성근에게 쓴 편지를 두고 가출한 박정연 [화려한 날들] | KBS 251227 방송
재생02:553화려한 날들"아버지한테 고자질할 생각부터 해?"사실을 말하려는 윤현민을 말리는 이태란 [화려한 날들] | KBS 251227 방송
재생59:274KNN뉴스"파면됐지만 전 대통령인데.." 윤석열 1시간 열변에 재판부 ′칼차단′ /KNN
재생05:555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더블 김장 데이트 끝! 김치, 보쌈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김장 한 상 차림 완성
재생03:276화려한 날들"경찰에 신고할 거예요"자신의 뺨을 때리는 박성근에게 따져 묻는 박정연 [화려한 날들] | KBS 251227 방송
재생01:137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1월 2일 예고] 이서진×김광규, ‘자유부인’ 이현이×이지혜×이은형 위해 공동 육아↗
재생01:138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진짜 짜증 난다!” 한지민, 이서진이 촬영한 사진 비율에 불만 폭주
재생02:369마리와 별난 아빠들"웃겨 정말, 언감생심" 류진을 사윗감으로? 웃긴 정애리 [마리와 별난 아빠들] | KBS 251226 방송
재생04:4910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소윤을 위해 성수가 직접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의 정체는 커플(?) 목도리?!

VODA STU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