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노사교섭 사실상 결렬…공권력 투입하나
등록 2009.07.27.(박제균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해보는 위크 뷰 시간입니다.
쌍용차 노사교섭이 무산되면서 공권력이 투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칫 심각한 폭력사태로 이어질까 우려하며 경찰이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지난 주 주가가 1500선을 돌파했는데요, 증권가에선 8월에 1600선도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편집국 최영훈 부국장의 전망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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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태 공권력 투입하나
쌍용차 사태는 공권력 투입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과 노조원이 일주일 째 대치하며 충돌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에선 25일 노사교섭이 다시 무산됐습니다.
쌍용차 사측은 "노조가 제시한 해고자 전원 무급순환휴직 방안은 단 한 명의 정리해고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25일 교섭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26일에도 "노조가 공권력 투입 시기를 지연시키고 사태를 장기화하려는 의도가 있어 대화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25일 차량 5대를 불태운 데 이어 차체 공장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노조는 이날 "대화를 결정하고도 참석하지 않은 사측의 무책임한 행동이 노사 신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반박했습니다. 노사교섭이 사실상 결렬됨에 따라 경찰은 공권력 투입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주가 1500선 돌파…상승세 이어가나
주가가 9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주 1500선을 돌파했습니다.
금융위기가 본격화됐던 지난해 9월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까지 주가가 회복된 것입니다. 따라서 금주에는 이러한 주식 상승세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눈여겨봐야 할 국내외 경제지표들이 이번 주에 잇달아 발표됩니다. 최근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금융사뿐만 아니라 IT업체들까지 깜짝 실적을 연출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이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시장은 미국 경제가 바닥을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서도 경기 체감도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들이 발표됩니다. 주가가 상승하자 `오를 때 팔아야 하나, 더 갖고 있어야 하나`는 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질 것 같습니다.
◇북미 대화 물꼬 언제 터질까
북미 간 대화 물꼬는 언제쯤 터질지 궁금합니다.
지난 주 태국 푸껫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즉 ARF에서 북한의 핵실험 등 잇단 도발을 놓고 기 싸움을 벌였던 북-미 양국의 향후 움직임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뭔가 대화의 물꼬가 터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여기자 문제를 풀기 위해 미국은 북한과의 접촉이 필요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874호의 이행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직면한 북한 역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 가운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신선호 대사가 최근 외신기자들을 만나 "대화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대미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를 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핵 문제로 심각하게 꼬인 상황에서 당장 커다란 진전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변화의 조짐은 조금씩 삐져나오는 셈입니다.
◇당정, 사교육 대책 확정 방침
당정이 곧 사교육 대책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부터 당정회의를 본격 가동하며 민생현안 챙기기에 나섭니다. 한나라당 사교육대책TF는 27일 첫 회의를 열어 학원 심야교습 제한 등 사교육 근절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TF는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당정회의를 열어 사교육대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7일 당정회의를 열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세종시특별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처리 방향을 논의합니다. 행안위는 28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의견 절충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미중 경제전략대화
미중 경제전략대화에 지구촌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안보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 및 경제대화(S&ED)가 27, 28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미중 양대 강국을 의미하는 `G2`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전 세계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입니다. 이번 미중 경제전략대화에서는 세계 경기침체 회복 방안과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문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안보분야에서는 북한의 핵문제도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알려졌는데, 치열한 설전과 논의 속에 얼마만큼 실효적인 방안들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위크뷰
(박제균 앵커) 한 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해보는 위크 뷰 시간입니다.
쌍용차 노사교섭이 무산되면서 공권력이 투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칫 심각한 폭력사태로 이어질까 우려하며 경찰이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지난 주 주가가 1500선을 돌파했는데요, 증권가에선 8월에 1600선도 돌파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편집국 최영훈 부국장의 전망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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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사태 공권력 투입하나
쌍용차 사태는 공권력 투입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찰과 노조원이 일주일 째 대치하며 충돌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에선 25일 노사교섭이 다시 무산됐습니다.
쌍용차 사측은 "노조가 제시한 해고자 전원 무급순환휴직 방안은 단 한 명의 정리해고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25일 교섭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26일에도 "노조가 공권력 투입 시기를 지연시키고 사태를 장기화하려는 의도가 있어 대화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25일 차량 5대를 불태운 데 이어 차체 공장에 화염병을 던져 방화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노조는 이날 "대화를 결정하고도 참석하지 않은 사측의 무책임한 행동이 노사 신뢰의 근간을 무너뜨렸다"고 반박했습니다. 노사교섭이 사실상 결렬됨에 따라 경찰은 공권력 투입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습니다.
◇주가 1500선 돌파…상승세 이어가나
주가가 9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지난주 1500선을 돌파했습니다.
금융위기가 본격화됐던 지난해 9월 리먼 브라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까지 주가가 회복된 것입니다. 따라서 금주에는 이러한 주식 상승세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눈여겨봐야 할 국내외 경제지표들이 이번 주에 잇달아 발표됩니다. 최근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금융사뿐만 아니라 IT업체들까지 깜짝 실적을 연출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미국의 2분기 GDP성장률이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시장은 미국 경제가 바닥을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서도 경기 체감도를 보여주는 각종 지표들이 발표됩니다. 주가가 상승하자 `오를 때 팔아야 하나, 더 갖고 있어야 하나`는 개인투자자들의 고민도 깊어질 것 같습니다.
◇북미 대화 물꼬 언제 터질까
북미 간 대화 물꼬는 언제쯤 터질지 궁금합니다.
지난 주 태국 푸껫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즉 ARF에서 북한의 핵실험 등 잇단 도발을 놓고 기 싸움을 벌였던 북-미 양국의 향후 움직임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뭔가 대화의 물꼬가 터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여기자 문제를 풀기 위해 미국은 북한과의 접촉이 필요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1874호의 이행으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직면한 북한 역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 가운데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신선호 대사가 최근 외신기자들을 만나 "대화에 반대하지 않는다"며 대미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를 던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핵 문제로 심각하게 꼬인 상황에서 당장 커다란 진전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변화의 조짐은 조금씩 삐져나오는 셈입니다.
◇당정, 사교육 대책 확정 방침
당정이 곧 사교육 대책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주부터 당정회의를 본격 가동하며 민생현안 챙기기에 나섭니다. 한나라당 사교육대책TF는 27일 첫 회의를 열어 학원 심야교습 제한 등 사교육 근절 및 공교육 정상화 대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TF는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당정회의를 열어 사교육대책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7일 당정회의를 열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세종시특별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의 처리 방향을 논의합니다. 행안위는 28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의견 절충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미중 경제전략대화
미중 경제전략대화에 지구촌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글로벌 안보 및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전략 및 경제대화(S&ED)가 27, 28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미중 양대 강국을 의미하는 `G2` 시대의 도래를 예고한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전 세계의 관심을 끄는 이벤트입니다. 이번 미중 경제전략대화에서는 세계 경기침체 회복 방안과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 문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안보분야에서는 북한의 핵문제도 주요 의제로 오를 것으로 알려졌는데, 치열한 설전과 논의 속에 얼마만큼 실효적인 방안들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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