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기 얼마나 싫었으면…7살꼬마, 아빠차 몰고 도망

등록 2009.07.31.
(앵커) 미국에서 7살짜리 어린이가 아빠 자동차를 훔쳐 몰고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교회에 너무 가기 싫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동아닷컴 이은빈 기잡니다.

========================================

지난 일요일 아침, 미국 유타 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이 갑자기 시끄러워 졌습니다.

[매튜 벨 / 웨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사람들은 키가 작은 어린 아이가 차를 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한 고등학교 근처에서 교통 신호도 무시하고 차선을 지그재그로 달리는 문제 차량을 발견한 뒤 10블록 가량 추격했습니다.

[매튜 벨 / 웨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보안관 대리인들이 추격하던 차량을 따라 잡았을 때 아주 키 작은 운전자가 차를 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린 운전자는 다리가 너무 짧아 발이 가속 페달에 제대로 닿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시속 72km를 유지했습니다.

자기 집에 도착해서야 차를 세운 운전자는 일곱 살 소년이었습니다. 소년은 너무 더워 교회에 가지 않으려고 부모님 차를 타고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소년은 나이가 너무 어려 처벌이 어렵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이은빈입니다. skybin@donga.com

(앵커) 미국에서 7살짜리 어린이가 아빠 자동차를 훔쳐 몰고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교회에 너무 가기 싫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동아닷컴 이은빈 기잡니다.

========================================

지난 일요일 아침, 미국 유타 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이 갑자기 시끄러워 졌습니다.

[매튜 벨 / 웨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사람들은 키가 작은 어린 아이가 차를 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한 고등학교 근처에서 교통 신호도 무시하고 차선을 지그재그로 달리는 문제 차량을 발견한 뒤 10블록 가량 추격했습니다.

[매튜 벨 / 웨버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보안관 대리인들이 추격하던 차량을 따라 잡았을 때 아주 키 작은 운전자가 차를 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린 운전자는 다리가 너무 짧아 발이 가속 페달에 제대로 닿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시속 72km를 유지했습니다.

자기 집에 도착해서야 차를 세운 운전자는 일곱 살 소년이었습니다. 소년은 너무 더워 교회에 가지 않으려고 부모님 차를 타고 달렸다고 말했습니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소년은 나이가 너무 어려 처벌이 어렵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이은빈입니다. skybin@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