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끓여주는 라면은 과연 어떤 맛일까?

등록 2009.08.04.
로봇 강국 일본에선 별별 로봇이 다 나옵니다. 이번엔 일본의 전통음식인 라면을 끓이는 로봇이 개발돼 화젭니다. 동아닷컴 이운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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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 2대가 라면 그릇에 육수를 담고 고명을 올립니다.

일본 나고야 시내에 있는 `후아-멘`이라는 라면 전문점에는 로봇 요리사 2명이 하루에 라면 약 80그릇을 만들어 내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로봇을 개발한 라면 전문점 사장은 `라멘 로봇`만큼 정교한 요리사는 없다고 평합니다.

[나고야 겐지 / `후아-멘` 사장]

"로봇을 라면 요리사로 이용하면 면 끓이는 시간은 물론 고명을 올리는 손놀림도 정확하다. 또 일관된 맛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문을 연 지 한 달도 채 안된 이 음식점은 로봇 요리사 덕분에 유명해졌습니다.

특별한 요리사가 선보인 라면을 맛본 고객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야마다 요시카즈 / `후아-멘`을 처음 찾은 고객]

"난 요리사가 만든 라면과 로봇이 만든 이 라면에서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로봇이 라면 한 그릇을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40초에 불과합니다.

고객들은 로봇이 라면을 끓이는 동안 모든 조리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봅니다.

로봇이 만든 라면 한 그릇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8500원 정도입니다.

일본 물가를 감안하면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이 음식점은 로봇을 개발하는데 많은 돈을 투자해 아직 적자를 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이운의입니다.

unui2580@donga.com

로봇 강국 일본에선 별별 로봇이 다 나옵니다. 이번엔 일본의 전통음식인 라면을 끓이는 로봇이 개발돼 화젭니다. 동아닷컴 이운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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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 2대가 라면 그릇에 육수를 담고 고명을 올립니다.

일본 나고야 시내에 있는 `후아-멘`이라는 라면 전문점에는 로봇 요리사 2명이 하루에 라면 약 80그릇을 만들어 내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로봇을 개발한 라면 전문점 사장은 `라멘 로봇`만큼 정교한 요리사는 없다고 평합니다.

[나고야 겐지 / `후아-멘` 사장]

"로봇을 라면 요리사로 이용하면 면 끓이는 시간은 물론 고명을 올리는 손놀림도 정확하다. 또 일관된 맛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문을 연 지 한 달도 채 안된 이 음식점은 로봇 요리사 덕분에 유명해졌습니다.

특별한 요리사가 선보인 라면을 맛본 고객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야마다 요시카즈 / `후아-멘`을 처음 찾은 고객]

"난 요리사가 만든 라면과 로봇이 만든 이 라면에서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로봇이 라면 한 그릇을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분 40초에 불과합니다.

고객들은 로봇이 라면을 끓이는 동안 모든 조리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봅니다.

로봇이 만든 라면 한 그릇의 가격은 우리 돈으로 8500원 정도입니다.

일본 물가를 감안하면 가격도 적당한 편이라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이 음식점은 로봇을 개발하는데 많은 돈을 투자해 아직 적자를 면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이운의입니다.

unui258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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