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허준영호 코레일 '세계1등 국민철도'선포

등록 2009.08.04.
한국철도공사, 3일 ‘비전 선포식’ 및 ‘녹색철도 성장전략’ 발표

“세계 1등 국민철도 만들겠다”

허준영 사장, 대기업과 철도물류 녹색마일리지 협약·철도로의 ‘모달시프트’ 체결 추진

2012년 매출 5조1천억·영업흑자 1천1백억원 실현, 녹색성장 견인 위한 대대적 조직·인사개편

‘세계 1등 국민철도’ 달성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의 힘찬 비상이 시작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8월 3일(월) 오전 9시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철도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1등 국민철도’ 비전 선포식을 갖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한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코레일은 또한 ‘세계 1등 국민철도’를 실현하고 ‘녹색철도 성장전략’ 실천을 위한 본사 및 17개 지사조직의 대대적인 개편안도 마련, 핵심 성장위주의 조직운영으로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고객과 현장중심의 사업실행력과 현장관리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새 비전은 ‘세계 1등 국민철도’, 실천전략은 ‘녹색철도 성장’

코레일은 이날 ‘세계 1등 국민철도’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녹색철도 성장’을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제시했다.

녹색성장 전략은 ▲ 사업영역을 현재의 여객·물류·개발 등 철도운송사업 중심에서 문화생활서비스·종합물류·국내외개발 등 연관 사업까지 확장, 2012년까지 매출액 5조 1천억원, 영업흑자 1천 1백억원 실현과 함께 글로벌 녹색문화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 2012년까지 차질 없는 영업흑자 실현을 위해 해외사업과 물류복합환승센터, 역세권개발 등 총 4조 7천억원을 투자해 신사업에서만 1조 4천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 방안도 밝혔다.

코레일은 물류수송분담률 배가를 위해 8월중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저탄소 녹색마일리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국방 및 조달물자 철도수송 확대 등 철도로의 모달 시프트(Modal Shift)를 추진하고, 하역·창고·택배·국제물류사업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허준영 사장은 “여객과 물류 등 철도운송사업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미래 한국철도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은 종합물류”라며 “전국의 철도부지를 중심으로 물류복합환승기지센터를 개발하고 철도화물 수송분담률을 현재의 6%대에서 15%로 끌어올려 종합물류회사로, 나아가 2012년 ‘친환경 글로벌종합운송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비전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서울역서 자동개집표기 철거 행사 열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역에서 허준영 사장과 고객 대표가 함께 ‘고객신뢰 선언문’을 발표하고,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위한 벽허물기’ 일환으로 자동개집표기를 철거하는 행사를 갖는다.

자동개집표기 철거는 ‘세계 1등 국민철도’ 비전 실현을 위한 100대 실천과제의 첫 사업으로, 서울역을 시작으로 KTX가 정차하는 전국 17개역 262대를 순차적으로 철거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2004년 4월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설치돼 그동안 철도이용 추세 분석을 위한 통계수집용으로 활용되어온 자동개집표기는 모바일·SMS승차권, 홈티켓 등 자가발권율이 높아지면서 언론에서 수차례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고, 지난 3월 이미 내구연한(5년)이 종료돼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현재는 PDA(무선이동단말기) 시스템을 활용, 열차내에서 검표가 시행되고 있다.

허준영 사장은 “그동안 개집표를 생략하여 부정승차가 증가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실제 기동검표 결과 부정승차 사례는 많지 않았다”며 “개집표기 철거를 계기로 고객을 믿고 고객과 소통함으로써 진정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본사 및 지사 통폐합 등 녹색성장 견인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코레일은 ‘비전’을 달성하고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사 및 지사조직을 통폐합하는 등 이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사조직은 기존의 5본부 7실 3단 65팀을 5본부 8실 2단 63팀으로 재편해 고객서비스·녹색성장·신성장동력 등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을 통합·일원화했다. 전국의 지사 조직은 현행 17개지사 139팀을 12본부 84팀으로 슬림화해 주요 영업거점 및 성과관리 단위로 광역화하고, 조직 명칭은 고객·외부관점에서의 편의성과 관할범위를 포괄할 수 있는 ‘본부’로 변경했다.

코레일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성장사업 위주의 조직운영으로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고객과 현장중심의 사업실행력 및 현장관리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효율과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직무가치에 기반한 일 중심의 조직문화 내재화도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 세부 실천계획

◆ 비전과 녹색철도 성장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

‘세계 1등 국민철도’란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자립의 토대 위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대륙철도를 누비는 ‘친환경 글로벌 종합운송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철도공사의 지향점을 표현한 것으로,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통해 누구든지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철도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가 되자”는 뜻이다.

최상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관점 제도개선,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정착, 명품복합역사 개발, 서비스품질 협약, 철도중심의 통합 환승체계 구축, 열차출발시각 규격화, 노선별 속도향상, KTX 수혜지역 확대, 수도권 좌석형 급행전철 운영, 여행포털 구축 등 전사적 고객만족활동을 강화하여 공기업 고객만족도 95점 이상, 열차 정시운행률 97.5%를 달성할 계획이다.

2012년 매출 5조 1천억원, 영업흑자 1천1백억원 실현을 위해 총 4조 7천억원을 투자해 신사업에서만 1조 4천억원 누적매출을 달성하여 흑자기반을 조성한다.

※ 현재 영업적자 7천 4백억원(2008년 기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2009년에 비해 KTX·광역철도 수혜지역 및 신사업 확대 등을 통해 7천4백억원, 철도물류 수송분담률을 2배 향상(6.9%→15%)을 통해 2천4백억원, 역세권 사업 등을 통해 2천8백억원, 해외 및 기술·수탁사업 등을 통해 2천7백억원 등 총 1조 5천억원의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2009년 매출액 3조 6천억원, 2012년 5조 1천억원

특히, 물류수송분담률 배가를 위해 8월중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저탄소 녹색마일리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국방 및 조달물자 철도수송 확대 등 철도로의 모달 시프트(Modal Shift)를 추진하고, 하역·창고·택배·국제물류사업 등 신규사업에 진출하여 ‘친환경 글로벌종합운송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그리고 110년 철도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북철도를 포함하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15년까지 해외시장 누적매출액 2천억원을 달성하기로 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 파트너십 강화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신설 및 핵심인력 3천명 육성 등 해외사업을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향후 2012년까지 총 4조 7천억원 투자하여 녹색성장 기반구축과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및 사업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고객·현장·사업중심의 전사 조직을 재설계했다.

※ KTX-Ⅱ 등 차세대 차량구입(3조원), 역사개량·역세권 개발(1조 5천억원),

그린 IT·환승센터(2천억원) 등 중장기 투자계획을 확정

허준영 사장은 “여객과 물류 등 철도운송사업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미래 한국철도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은 종합물류”라고 강조하고 “전국에 산재한 철도부지를 중심으로 물류복합환승기지센터를 개발하고 현재 6.9%인 철도화물 수송분담률을 15%로 끌어올려 종합물류회사로, 나아가 2012년 글로벌종합생활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영 사장은 또한 “물류수송분담률을 배가하기 위한 노력도 이미 시작됐다”고 밝히고 “대기업과 8월중 저탄소 녹색마일리지 협약·철도로의 ‘모달 시프트(Modal Shift)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본사 및 지사조직 통폐합 등 녹색성장 견인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능력과 성과주의 조직문화 정착 및 경쟁력 창출을 위해 보수·인사제도를 직무·역량·성과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연공서열적 연봉제를 직무역할급 연봉제로 개선하고, 직무값에 따른 차등적 보상제인 ‘직무성과급제’를 전격 도입했다. 또한 단순고과형 근무평정제를 업적·역량중심 고과제도로 개선, 평가·인사·보수를 연계하는 통합구조로 바꿨다.

‘비전’을 달성하고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사 조직을 재편하고 현업 지사체제를 대대적으로 축소·광역화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5본부 7실 3단 65팀을 5본부 8실 2단 63팀으로 재편하여 고객서비스·녹색성장·신성장동력 등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을 통합·일원화하는 한편, 현장조직은 현행 17개 지사 139팀을 12개 지역본부 84팀으로 축소하고 영업거점·성과관리 단위로 광역화했다.

또한, 각 부서별로 추진중인 다양한 녹색성장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조정하기 위해 녹색성장 총괄 부서인 환경경영팀을 기획조정실내에 신설하고 저탄소 녹색마일리지· 물류인프라 조성 등 녹색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녹색물류팀을 설치했다.

용산역세권 개발 등 그동안의 자산개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자산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지역본부에 자산개발 조직(파트)을 신설하고, 신성장사업으로 각광받는 경전철 사업 진출을 위해 광역본부의 조직· 인력 강화하는 한편,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국제협력팀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지위를 격상하여 신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개편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객만족센터를 경영혁신실과 통합해 ‘고객가치경영실’로 확대 재편하고 홍보실과 함께 사장 직속으로 편제, ▲국제협력팀을 실장급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확대 재편하여 해외사업 기능을 강화하고 부사장 직속으로 편재, ▲환경팀을 기획조정실 산하의 ‘환경경영팀’으로 재편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총괄 전담부서로 운영, ▲물류사업의 신성장동력 개발 및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물류시설팀’을 ‘녹색물류팀’으로, ▲재무관리실의 ‘자산관리’ 기능을 사업개발본부로 이관하여 역세권 개발사업의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 도모 등이다.

현업조직은 17개 지사체제를 12개 지역본부체제로 축소하여 영업거점과 성과관리 단위로 광역화하고, 지사의 팀은 139개에서 84개 팀으로 약 40% 슬림화하여 대고객 서비스의 획기적 향상뿐만 아니라 효율경쟁을 유도하여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허준영 사장은 3월 19일 취임하면서 밝힌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세계 1등 국민철도’를 만들기 위해 안전과 열차 정시운행률, 고객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생산성 수송분담률 등 각 부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기획단(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하고 직접 지휘해왔다.

◆ 서울역서 자동개집표기 철거 행사 열려

코레일은 이날 11시 30분 서울역에서는 허준영 사장과 고객 대표가 함께 ‘고객신뢰 선언문’을 발표하고,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위한 벽허물기’ 일환으로 자동개집표기를 철거하는 행사를 갖는다.

자동개집표기 철거는 ‘세계 1등 국민철도’ 비전 실현을 위한 100대 실천과제의 첫 사업으로, 서울역을 시작으로 KTX가 정차하는 전국 17개역 262대를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4월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설치, 그동안 철도이용 추세 분석을 위한 통계수집용으로 활용되어온 자동개집표기는 모바일·SMS승차권, 홈티켓 등 자가발권율이 높아지면서 언론에서 수차례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고, 지난 3월 이미 내구연한(5년)이 종료돼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현재는 PDA(무선이동단말기) 시스템을 활용, 열차내에서 검표가 시행되고 있다.

영상제공=코레일

한국철도공사, 3일 ‘비전 선포식’ 및 ‘녹색철도 성장전략’ 발표

“세계 1등 국민철도 만들겠다”

허준영 사장, 대기업과 철도물류 녹색마일리지 협약·철도로의 ‘모달시프트’ 체결 추진

2012년 매출 5조1천억·영업흑자 1천1백억원 실현, 녹색성장 견인 위한 대대적 조직·인사개편

‘세계 1등 국민철도’ 달성을 위한 한국철도공사의 힘찬 비상이 시작됐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8월 3일(월) 오전 9시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등 철도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1등 국민철도’ 비전 선포식을 갖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한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코레일은 또한 ‘세계 1등 국민철도’를 실현하고 ‘녹색철도 성장전략’ 실천을 위한 본사 및 17개 지사조직의 대대적인 개편안도 마련, 핵심 성장위주의 조직운영으로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고객과 현장중심의 사업실행력과 현장관리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새 비전은 ‘세계 1등 국민철도’, 실천전략은 ‘녹색철도 성장’

코레일은 이날 ‘세계 1등 국민철도’를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녹색철도 성장’을 구체적인 실천 전략으로 제시했다.

녹색성장 전략은 ▲ 사업영역을 현재의 여객·물류·개발 등 철도운송사업 중심에서 문화생활서비스·종합물류·국내외개발 등 연관 사업까지 확장, 2012년까지 매출액 5조 1천억원, 영업흑자 1천 1백억원 실현과 함께 글로벌 녹색문화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 2012년까지 차질 없는 영업흑자 실현을 위해 해외사업과 물류복합환승센터, 역세권개발 등 총 4조 7천억원을 투자해 신사업에서만 1조 4천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 방안도 밝혔다.

코레일은 물류수송분담률 배가를 위해 8월중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저탄소 녹색마일리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국방 및 조달물자 철도수송 확대 등 철도로의 모달 시프트(Modal Shift)를 추진하고, 하역·창고·택배·국제물류사업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하여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허준영 사장은 “여객과 물류 등 철도운송사업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미래 한국철도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은 종합물류”라며 “전국의 철도부지를 중심으로 물류복합환승기지센터를 개발하고 철도화물 수송분담률을 현재의 6%대에서 15%로 끌어올려 종합물류회사로, 나아가 2012년 ‘친환경 글로벌종합운송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비전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서울역서 자동개집표기 철거 행사 열려

코레일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역에서 허준영 사장과 고객 대표가 함께 ‘고객신뢰 선언문’을 발표하고,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위한 벽허물기’ 일환으로 자동개집표기를 철거하는 행사를 갖는다.

자동개집표기 철거는 ‘세계 1등 국민철도’ 비전 실현을 위한 100대 실천과제의 첫 사업으로, 서울역을 시작으로 KTX가 정차하는 전국 17개역 262대를 순차적으로 철거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2004년 4월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설치돼 그동안 철도이용 추세 분석을 위한 통계수집용으로 활용되어온 자동개집표기는 모바일·SMS승차권, 홈티켓 등 자가발권율이 높아지면서 언론에서 수차례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고, 지난 3월 이미 내구연한(5년)이 종료돼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현재는 PDA(무선이동단말기) 시스템을 활용, 열차내에서 검표가 시행되고 있다.

허준영 사장은 “그동안 개집표를 생략하여 부정승차가 증가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실제 기동검표 결과 부정승차 사례는 많지 않았다”며 “개집표기 철거를 계기로 고객을 믿고 고객과 소통함으로써 진정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본사 및 지사 통폐합 등 녹색성장 견인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코레일은 ‘비전’을 달성하고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사 및 지사조직을 통폐합하는 등 이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본사조직은 기존의 5본부 7실 3단 65팀을 5본부 8실 2단 63팀으로 재편해 고객서비스·녹색성장·신성장동력 등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을 통합·일원화했다. 전국의 지사 조직은 현행 17개지사 139팀을 12본부 84팀으로 슬림화해 주요 영업거점 및 성과관리 단위로 광역화하고, 조직 명칭은 고객·외부관점에서의 편의성과 관할범위를 포괄할 수 있는 ‘본부’로 변경했다.

코레일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성장사업 위주의 조직운영으로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고객과 현장중심의 사업실행력 및 현장관리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효율과 성과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직무가치에 기반한 일 중심의 조직문화 내재화도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 세부 실천계획

◆ 비전과 녹색철도 성장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계획

‘세계 1등 국민철도’란 ‘세계 최고 수준의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영자립의 토대 위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대륙철도를 누비는 ‘친환경 글로벌 종합운송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철도공사의 지향점을 표현한 것으로, “최상의 철도서비스를 통해 누구든지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철도를 떠올릴 수 있도록 국민에게 사랑받는 철도가 되자”는 뜻이다.

최상의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관점 제도개선,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정착, 명품복합역사 개발, 서비스품질 협약, 철도중심의 통합 환승체계 구축, 열차출발시각 규격화, 노선별 속도향상, KTX 수혜지역 확대, 수도권 좌석형 급행전철 운영, 여행포털 구축 등 전사적 고객만족활동을 강화하여 공기업 고객만족도 95점 이상, 열차 정시운행률 97.5%를 달성할 계획이다.

2012년 매출 5조 1천억원, 영업흑자 1천1백억원 실현을 위해 총 4조 7천억원을 투자해 신사업에서만 1조 4천억원 누적매출을 달성하여 흑자기반을 조성한다.

※ 현재 영업적자 7천 4백억원(2008년 기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2009년에 비해 KTX·광역철도 수혜지역 및 신사업 확대 등을 통해 7천4백억원, 철도물류 수송분담률을 2배 향상(6.9%→15%)을 통해 2천4백억원, 역세권 사업 등을 통해 2천8백억원, 해외 및 기술·수탁사업 등을 통해 2천7백억원 등 총 1조 5천억원의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2009년 매출액 3조 6천억원, 2012년 5조 1천억원

특히, 물류수송분담률 배가를 위해 8월중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저탄소 녹색마일리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국방 및 조달물자 철도수송 확대 등 철도로의 모달 시프트(Modal Shift)를 추진하고, 하역·창고·택배·국제물류사업 등 신규사업에 진출하여 ‘친환경 글로벌종합운송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그리고 110년 철도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북철도를 포함하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2015년까지 해외시장 누적매출액 2천억원을 달성하기로 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 파트너십 강화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신설 및 핵심인력 3천명 육성 등 해외사업을 위한 조직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향후 2012년까지 총 4조 7천억원 투자하여 녹색성장 기반구축과 새로운 수익모델 개발 및 사업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고객·현장·사업중심의 전사 조직을 재설계했다.

※ KTX-Ⅱ 등 차세대 차량구입(3조원), 역사개량·역세권 개발(1조 5천억원),

그린 IT·환승센터(2천억원) 등 중장기 투자계획을 확정

허준영 사장은 “여객과 물류 등 철도운송사업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미래 한국철도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은 종합물류”라고 강조하고 “전국에 산재한 철도부지를 중심으로 물류복합환승기지센터를 개발하고 현재 6.9%인 철도화물 수송분담률을 15%로 끌어올려 종합물류회사로, 나아가 2012년 글로벌종합생활서비스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영 사장은 또한 “물류수송분담률을 배가하기 위한 노력도 이미 시작됐다”고 밝히고 “대기업과 8월중 저탄소 녹색마일리지 협약·철도로의 ‘모달 시프트(Modal Shift)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본사 및 지사조직 통폐합 등 녹색성장 견인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단행

능력과 성과주의 조직문화 정착 및 경쟁력 창출을 위해 보수·인사제도를 직무·역량·성과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연공서열적 연봉제를 직무역할급 연봉제로 개선하고, 직무값에 따른 차등적 보상제인 ‘직무성과급제’를 전격 도입했다. 또한 단순고과형 근무평정제를 업적·역량중심 고과제도로 개선, 평가·인사·보수를 연계하는 통합구조로 바꿨다.

‘비전’을 달성하고 ‘녹색철도 성장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본사 조직을 재편하고 현업 지사체제를 대대적으로 축소·광역화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5본부 7실 3단 65팀을 5본부 8실 2단 63팀으로 재편하여 고객서비스·녹색성장·신성장동력 등 핵심사업 위주로 조직을 통합·일원화하는 한편, 현장조직은 현행 17개 지사 139팀을 12개 지역본부 84팀으로 축소하고 영업거점·성과관리 단위로 광역화했다.

또한, 각 부서별로 추진중인 다양한 녹색성장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조정하기 위해 녹색성장 총괄 부서인 환경경영팀을 기획조정실내에 신설하고 저탄소 녹색마일리지· 물류인프라 조성 등 녹색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녹색물류팀을 설치했다.

용산역세권 개발 등 그동안의 자산개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자산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각 지역본부에 자산개발 조직(파트)을 신설하고, 신성장사업으로 각광받는 경전철 사업 진출을 위해 광역본부의 조직· 인력 강화하는 한편,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국제협력팀을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로 지위를 격상하여 신설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개편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객만족센터를 경영혁신실과 통합해 ‘고객가치경영실’로 확대 재편하고 홍보실과 함께 사장 직속으로 편제, ▲국제협력팀을 실장급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확대 재편하여 해외사업 기능을 강화하고 부사장 직속으로 편재, ▲환경팀을 기획조정실 산하의 ‘환경경영팀’으로 재편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총괄 전담부서로 운영, ▲물류사업의 신성장동력 개발 및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물류시설팀’을 ‘녹색물류팀’으로, ▲재무관리실의 ‘자산관리’ 기능을 사업개발본부로 이관하여 역세권 개발사업의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 도모 등이다.

현업조직은 17개 지사체제를 12개 지역본부체제로 축소하여 영업거점과 성과관리 단위로 광역화하고, 지사의 팀은 139개에서 84개 팀으로 약 40% 슬림화하여 대고객 서비스의 획기적 향상뿐만 아니라 효율경쟁을 유도하여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허준영 사장은 3월 19일 취임하면서 밝힌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세계 1등 국민철도’를 만들기 위해 안전과 열차 정시운행률, 고객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생산성 수송분담률 등 각 부분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영기획단(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하고 직접 지휘해왔다.

◆ 서울역서 자동개집표기 철거 행사 열려

코레일은 이날 11시 30분 서울역에서는 허준영 사장과 고객 대표가 함께 ‘고객신뢰 선언문’을 발표하고, ‘고객과의 소통과 신뢰를 위한 벽허물기’ 일환으로 자동개집표기를 철거하는 행사를 갖는다.

자동개집표기 철거는 ‘세계 1등 국민철도’ 비전 실현을 위한 100대 실천과제의 첫 사업으로, 서울역을 시작으로 KTX가 정차하는 전국 17개역 262대를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4월 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설치, 그동안 철도이용 추세 분석을 위한 통계수집용으로 활용되어온 자동개집표기는 모바일·SMS승차권, 홈티켓 등 자가발권율이 높아지면서 언론에서 수차례 무용론이 제기되기도 했고, 지난 3월 이미 내구연한(5년)이 종료돼 철거를 앞두고 있었다. 현재는 PDA(무선이동단말기) 시스템을 활용, 열차내에서 검표가 시행되고 있다.

영상제공=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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