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 ‘왕’된 미실…O2 드라마어워드

등록 2009.12.17.
(박제균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방송사의 연기대상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수상자나 시상 부문이 너무 많아서 `나눠먹기식`이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방송사 시상식의 권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구 가인 앵커) 동아일보 인터넷뉴스팀이 만드는 대중문화웹진 오투(O2) 팀이 올해 방송 3사 드라마를 총괄해서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주인공을 선정했습니다. `오투 드라마어워드`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인터넷뉴스팀 남원상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남 기자,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남원상 기자) 네, 화제작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은 고현정 씨가 2009년 최고 연기자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5월부터 방영한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신라의 선덕여왕 일대기를 드라마로 각색해 선보인 작품인데요.

고현정 씨는 이 드라마에서 선덕여왕과 왕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미실 역을 맡아 매력적인 악녀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선덕여왕`은 지난달 10일 미실의 최후를 그린 방송분의 시청률이 43.3%에 이르며 흥행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는데요.

미실을 연기한 고현정 씨가 선덕여왕 역할을 맡은 주인공 이요원 씨보다 더 화제를 모은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연기력이 돋보였습니다. 미실이 극중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로 `선덕여왕`의 시청률이 계속 떨어진 것만 봐도 고현정 씨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박 앵커) `O2 드라마 어워드`의 수상자 선정 과정이 궁금한데요. 구체적으로 소개를 해주시죠.

(남 기자) `O2 드라마 어워드`는 동아일보 인터넷뉴스팀이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것입니다.

방송 3사의 연말 연기대상은 그동안 공동수상을 남발하며 `나눠먹기식`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이 런 시상식과 차별화해서 방송사나 주연, 조연의 구분 없이 올해 최고의 연기자 한 명을 선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O2 필진과 동아일보 문화부 방송팀,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기자를 포함해 총 14명의 심사위원이 1차 심사를 했고요.

가장 좋은 평점을 얻은 순서대로 11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11명의 연기자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가 이뤄졌는데요. 우선 방송 전문가들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단이 평점을 매겼습니다. 2차 심사위원단에는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를 제작한 윤석호 PD,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김재범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부장이 포함됐습니다.

또 각 후보들이 작품을 통해 얼마나 화제를 모았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로 언론 매체 기사 건수를 조사해 반영했고요. 그리고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동아닷컴에서 진행된 인터넷 투표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구 앵커) 수상자 이외에 안타깝게 탈락한 후보들은 누가 있었습니까?

(남 기자) 최종 후보에 오른 11명의 연기자 중에는 고현정 씨 이외에도 KBS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소연, KBS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SBS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와 한효주 등 쟁쟁한 후보들이 포함됐는데요.

이 가운데 이병헌, 이민호 씨가 고현정 씨의 최종 점수와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인터넷 투표에선 이민호 씨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승기 씨도 누리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고요.

하 지만 2차 심사위원단이 각 연기자의 연기력을 분석해 매긴 평점과 기사 빈도수에서 차이가 나면서 고현정 씨가 올 한 해 최고의 연기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병헌 씨 경우엔 `아이리스`에서 매력적인 눈빛 연기와 함께 강한 남성상을 과시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최근 전 여자친구와 불미스러운 스캔들이 터지면서 좋지 않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후보들에 대한 평가나 구체적인 선정 과정은 동아닷컴 O2를 통해 자세하게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박 앵커) 아직 O2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O2가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남 기자) O2는 동아일보 인터넷뉴스팀에서 만드는 대중문화 전문 웹진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씩 나오고, 매주 금요일에 동아닷컴을 통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

대 중문화 전문가들이 영화, 드라마, 공연이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칼럼을 연재하고 있고요. 또 인터넷뉴스팀 기자들이 쓰는 집중분석 기사도 게재합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도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 앵커) 네, 남 기자, 수고했습니다.

(박제균 앵커) 연말이 다가오면서 각 방송사의 연기대상 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동수상자나 시상 부문이 너무 많아서 `나눠먹기식`이라는 비판이 이어지며 방송사 시상식의 권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구 가인 앵커) 동아일보 인터넷뉴스팀이 만드는 대중문화웹진 오투(O2) 팀이 올해 방송 3사 드라마를 총괄해서 가장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주인공을 선정했습니다. `오투 드라마어워드`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인터넷뉴스팀 남원상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남 기자, 결과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남원상 기자) 네, 화제작인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역을 맡은 고현정 씨가 2009년 최고 연기자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올해 5월부터 방영한 드라마 `선덕여왕`은 한국 역사상 최초의 여왕인 신라의 선덕여왕 일대기를 드라마로 각색해 선보인 작품인데요.

고현정 씨는 이 드라마에서 선덕여왕과 왕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미실 역을 맡아 매력적인 악녀 연기를 펼치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선덕여왕`은 지난달 10일 미실의 최후를 그린 방송분의 시청률이 43.3%에 이르며 흥행 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는데요.

미실을 연기한 고현정 씨가 선덕여왕 역할을 맡은 주인공 이요원 씨보다 더 화제를 모은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연기력이 돋보였습니다. 미실이 극중에서 죽음을 맞이한 뒤로 `선덕여왕`의 시청률이 계속 떨어진 것만 봐도 고현정 씨의 존재감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박 앵커) `O2 드라마 어워드`의 수상자 선정 과정이 궁금한데요. 구체적으로 소개를 해주시죠.

(남 기자) `O2 드라마 어워드`는 동아일보 인터넷뉴스팀이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것입니다.

방송 3사의 연말 연기대상은 그동안 공동수상을 남발하며 `나눠먹기식`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이 런 시상식과 차별화해서 방송사나 주연, 조연의 구분 없이 올해 최고의 연기자 한 명을 선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O2 필진과 동아일보 문화부 방송팀,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기자를 포함해 총 14명의 심사위원이 1차 심사를 했고요.

가장 좋은 평점을 얻은 순서대로 11명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 11명의 연기자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가 이뤄졌는데요. 우선 방송 전문가들로 구성된 2차 심사위원단이 평점을 매겼습니다. 2차 심사위원단에는 `한류열풍`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를 제작한 윤석호 PD,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 김재범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부장이 포함됐습니다.

또 각 후보들이 작품을 통해 얼마나 화제를 모았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로 언론 매체 기사 건수를 조사해 반영했고요. 그리고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동아닷컴에서 진행된 인터넷 투표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구 앵커) 수상자 이외에 안타깝게 탈락한 후보들은 누가 있었습니까?

(남 기자) 최종 후보에 오른 11명의 연기자 중에는 고현정 씨 이외에도 KBS `아이리스`의 이병헌과 김소연, KBS `꽃보다 남자`의 이민호, SBS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와 한효주 등 쟁쟁한 후보들이 포함됐는데요.

이 가운데 이병헌, 이민호 씨가 고현정 씨의 최종 점수와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특히 인터넷 투표에선 이민호 씨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승기 씨도 누리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고요.

하 지만 2차 심사위원단이 각 연기자의 연기력을 분석해 매긴 평점과 기사 빈도수에서 차이가 나면서 고현정 씨가 올 한 해 최고의 연기자로 선정됐습니다. 이병헌 씨 경우엔 `아이리스`에서 매력적인 눈빛 연기와 함께 강한 남성상을 과시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는데요. 최근 전 여자친구와 불미스러운 스캔들이 터지면서 좋지 않은 얘기들이 오가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른 후보들에 대한 평가나 구체적인 선정 과정은 동아닷컴 O2를 통해 자세하게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박 앵커) 아직 O2를 잘 모르는 시청자들도 있을 것 같은데요. O2가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남 기자) O2는 동아일보 인터넷뉴스팀에서 만드는 대중문화 전문 웹진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 씩 나오고, 매주 금요일에 동아닷컴을 통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

대 중문화 전문가들이 영화, 드라마, 공연이나 패션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해서 깊이 있는 분석을 담은 칼럼을 연재하고 있고요. 또 인터넷뉴스팀 기자들이 쓰는 집중분석 기사도 게재합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도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박 앵커) 네, 남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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