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서 보고 잘라서 보니..메달이 보이네

등록 2010.03.15.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멋진 연기, 아직 생생하실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은 피나는 훈련의 결실이자 스포츠 과학이 빚은 작품이었습니다.

(구 가인 앵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스포츠 과학은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선수들의 동작을 영상으로 분석하는 기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영상분석의 세계를 스포츠레저부 한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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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한 명이 볼링 공을 굴리는 동작을 취합니다.

모니터에는 바로 동작이 뜨고 첫 번째 동작과 두 번째 동작이 비교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스포츠 영상 분석 업체인 다트피쉬의 소프트웨어로 사람의 동작을 촬영해 바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헌 다트피쉬코리아 팀장

현장에서 동작을 촬영한 후 몸의 각도를 분석해서 잘못된 동작을 수정할 수 있고요, 1초에 30회의 동작을 나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운동 선수들의 경기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운동 선수들의 동작을 영상으로 분석하는 것이 오래 전부터 보편화 됐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 2월 11일 미국 뉴욕타임즈에는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콤비네이션 점프를 열여섯 개 동작으로 나눈 사진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큰 관심을 모은 이 사진도 영상 분석 시스템의 결과물입니다.

(브릿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도 5년 전부터 훈련에 영상 분석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수들은 현장에서 자신의 동작이 어디가 잘못됐는지 바로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입체 영상으로 동작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심승한 펜싱 국가대표

예전에는 잘못된 동작을 잘 모르고 지적을 받아도 고치기가 어려웠는데요, 현장에서 화면을 보니까 저의 잘못된 점을 알고 고치기가 더 쉬운 것 같아요.

현장 촬영 및 분석이 끝나면 연구원 및 지도자들은 세부 분석에 들어갑니다.

영상 분석 시스템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체육대학교 및 체육입시학원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완 체육과학연구원 박사

과 거에는 영상 분석을 하려면 많게는 한 달 정도 걸렸는데 현재는 바로 현장에서 분석해서 테이터를 뽑을 수가 있게 됐고요, 그리고 선수 간 비교가 됐고 그리고 주기별로 선수들의 기술 향상이 어떻게 변화됐는지를 분석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밀한 영상 분석이 선수들의 금메달 꿈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한우신입니다.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밴쿠버 겨울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멋진 연기, 아직 생생하실 것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은 피나는 훈련의 결실이자 스포츠 과학이 빚은 작품이었습니다.

(구 가인 앵커)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스포츠 과학은 기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선수들의 동작을 영상으로 분석하는 기법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영상분석의 세계를 스포츠레저부 한우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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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한 명이 볼링 공을 굴리는 동작을 취합니다.

모니터에는 바로 동작이 뜨고 첫 번째 동작과 두 번째 동작이 비교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스포츠 영상 분석 업체인 다트피쉬의 소프트웨어로 사람의 동작을 촬영해 바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헌 다트피쉬코리아 팀장

현장에서 동작을 촬영한 후 몸의 각도를 분석해서 잘못된 동작을 수정할 수 있고요, 1초에 30회의 동작을 나눠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운동 선수들의 경기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운동 선수들의 동작을 영상으로 분석하는 것이 오래 전부터 보편화 됐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앞둔 지난 2월 11일 미국 뉴욕타임즈에는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콤비네이션 점프를 열여섯 개 동작으로 나눈 사진이 실리기도 했습니다.

큰 관심을 모은 이 사진도 영상 분석 시스템의 결과물입니다.

(브릿지) 우리나라 국가대표팀도 5년 전부터 훈련에 영상 분석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수들은 현장에서 자신의 동작이 어디가 잘못됐는지 바로 확인합니다.

최근에는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입체 영상으로 동작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심승한 펜싱 국가대표

예전에는 잘못된 동작을 잘 모르고 지적을 받아도 고치기가 어려웠는데요, 현장에서 화면을 보니까 저의 잘못된 점을 알고 고치기가 더 쉬운 것 같아요.

현장 촬영 및 분석이 끝나면 연구원 및 지도자들은 세부 분석에 들어갑니다.

영상 분석 시스템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체육대학교 및 체육입시학원에서도 쓰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태완 체육과학연구원 박사

과 거에는 영상 분석을 하려면 많게는 한 달 정도 걸렸는데 현재는 바로 현장에서 분석해서 테이터를 뽑을 수가 있게 됐고요, 그리고 선수 간 비교가 됐고 그리고 주기별로 선수들의 기술 향상이 어떻게 변화됐는지를 분석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밀한 영상 분석이 선수들의 금메달 꿈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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