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벌레’ 속으로 떠나는 애니메이션 여행

등록 2010.07.21.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되면서 한강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수변공원과 다리에 조성된 전망쉼터들은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뚝섬한강공원에 조성된 자벌레 전망대는 특이한 외형과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관람인원이 만여 명에 달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카메라가 뚝섬 자벌레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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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지하철을 타고 뚝섬한강공원을 지나가 본 사람이라면 특이한 구조물에 눈길을 빼앗겨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가늘고 긴 원통 모양을 하고 있는 이것은 자벌레 나방 애벌레를 닮아 ‘자벌레 전망대’로 불리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입니다.

총 길이 243m, 높이 21m, 3층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은 전망대와 전시, 문화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예술복합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벌레를 닮은 특이한 외형 덕분에 한강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전망대 아래 조성된 해치 미로에는 꽃과 나무들을 심어 숲에 사는 자벌레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벌레 전망대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와 연결돼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부터 자벌레 안을 통과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이곳에서는 미디어아트, 조각전시회 등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서울과 한강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자벌레의 꼬리와 몸통부분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입니다.

지난 16일부터 이곳에서는 방학을 맞아 기존 전시 대신 ‘한강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MBC 무한도전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3D애니메이션 브루미즈의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전래 동화를 소재로 창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원더풀데이즈등 국산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3D 애니메이션 상영관에서는 관람료 2000원을 내면 하루 동안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습니다.

또 일러스트 작가 석정현 특별전을 비롯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캐리커처를 전시해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윤경 / ASMIG 전시기획 매니저

“수영장도 개장했고 수상스키 등 물놀이장도 운영하고 있으니까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시기 참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를 관람한 후에는 전망대에서 한강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바라본 창에는 한강 다리와 금빛 물비늘이 수채화처럼 채워집니다.

(인터뷰)김태훈 / 인천광역시 부평구

“시설도 아주 좋고 한강도 한눈에 볼 수 있고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우리 곁에 있어 무심코 지나치지만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많은 곳이 바로 한강입니다. 오늘도 한강은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 또 변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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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전’은 8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관람시간도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전시회를 관람하시는 것도 열대야를 이기는 한 방법이 될 듯합니다. 지금까지 on세상 e서울 동아닷컴 정주희 였습니다.

촬영

신세기 동아닷컴기자 shk919@donga.com

내레이션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글/구성/편집

이철 동아닷컴 기자 kino27@donga.com

한강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되면서 한강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수변공원과 다리에 조성된 전망쉼터들은 서울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뚝섬한강공원에 조성된 자벌레 전망대는 특이한 외형과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는 방학을 맞아 애니메이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관람인원이 만여 명에 달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카메라가 뚝섬 자벌레 전망대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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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지하철을 타고 뚝섬한강공원을 지나가 본 사람이라면 특이한 구조물에 눈길을 빼앗겨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가늘고 긴 원통 모양을 하고 있는 이것은 자벌레 나방 애벌레를 닮아 ‘자벌레 전망대’로 불리는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입니다.

총 길이 243m, 높이 21m, 3층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은 전망대와 전시, 문화공간이 함께 있는 문화예술복합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벌레를 닮은 특이한 외형 덕분에 한강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전망대 아래 조성된 해치 미로에는 꽃과 나무들을 심어 숲에 사는 자벌레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벌레 전망대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와 연결돼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에서부터 자벌레 안을 통과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이곳에서는 미디어아트, 조각전시회 등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서울과 한강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자벌레의 꼬리와 몸통부분이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입니다.

지난 16일부터 이곳에서는 방학을 맞아 기존 전시 대신 ‘한강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MBC 무한도전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EBS에서 방영되고 있는 3D애니메이션 브루미즈의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고 전래 동화를 소재로 창작한 클레이 애니메이션과 원더풀데이즈등 국산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3D 애니메이션 상영관에서는 관람료 2000원을 내면 하루 동안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자유롭게 관람 할 수 있습니다.

또 일러스트 작가 석정현 특별전을 비롯해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의 캐리커처를 전시해 아이들 뿐 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윤경 / ASMIG 전시기획 매니저

“수영장도 개장했고 수상스키 등 물놀이장도 운영하고 있으니까 아이들과 함께 놀러오시기 참 좋은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시를 관람한 후에는 전망대에서 한강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바라본 창에는 한강 다리와 금빛 물비늘이 수채화처럼 채워집니다.

(인터뷰)김태훈 / 인천광역시 부평구

“시설도 아주 좋고 한강도 한눈에 볼 수 있고 아이가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우리 곁에 있어 무심코 지나치지만 볼거리 많고 즐길 거리 많은 곳이 바로 한강입니다. 오늘도 한강은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 또 변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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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전’은 8월 31일까지 계속됩니다. 관람시간도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전시회를 관람하시는 것도 열대야를 이기는 한 방법이 될 듯합니다. 지금까지 on세상 e서울 동아닷컴 정주희 였습니다.

촬영

신세기 동아닷컴기자 shk919@donga.com

내레이션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글/구성/편집

이철 동아닷컴 기자 kino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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