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글로벌조정위원회’로 역할 확대해야
등록 2010.09.29.(구가인 앵커) 이번 회의를 계기로 G20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 막을 내린 `G20 서울국제심포지엄` 내용을 영상뉴스팀 배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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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국제심포지엄 최고의 주제는 `제도화`였습니다.
오늘 이어진 원탁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G20 서울대회를 계기로 G20 사무국 창립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 박영철 / 고려대 교수
G20는 아주 작은 사무국이 있어 G20 정상을 준비하고, 또 다양한 회의들을 조율할 수 있는 사무국이 필요하다
참가자들은 이번 서울대회를 계기로 G20이 글로벌 조정위원회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녹취)브루스 스톡스/ 내셔널 저널 칼럼니스트
G20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운영위원회로 만들려는 의도가 없었다면 우리가 여기에 모이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환율 전쟁과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같은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G20이 재정 정책분야에서 공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폴 마틴 전 캐나다 총리
그런데 G20가 정말 글로벌한 금융시스템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다른 글로벌한 문제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선진 8개국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첫 G20 대회이니만큼, 개최국 한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많았습니다.
이번 대회야 말로 전 세계가 공평한 자리에 앉게 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한국이 선진국과 중진국, 그리고 개발도상국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도 서울대회에서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G20에 대한 회의론이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G20 서울대회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방형남 동아일보 논설위원
선진국은 선진국대로, 신흥경제국은 신흥경제국대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표현해야 G20은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이 G20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의제로 올린 `개발`에 대해서는 G20 국가들이 다양한 개발경험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G8이 지금까지 일방적인 원조 중심이었다면, G20은 국가간 협력을 통한 포괄적인 개발을 도와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호미 카라스 브루킹스 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제는 원조·보조·빈곤에서 벗어나서 개발과 기회, 그리고 성장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가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20여 명의 주요 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G20 서울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동아일보 배태홉니다.
(박제균 앵커) 오는 11월 서울에서는 G20, 즉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이번 회의는 선진 8개국이 아닌 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라서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구가인 앵커) 이번 회의를 계기로 G20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 막을 내린 `G20 서울국제심포지엄` 내용을 영상뉴스팀 배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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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국제심포지엄 최고의 주제는 `제도화`였습니다.
오늘 이어진 원탁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G20 서울대회를 계기로 G20 사무국 창립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녹취) 박영철 / 고려대 교수
G20는 아주 작은 사무국이 있어 G20 정상을 준비하고, 또 다양한 회의들을 조율할 수 있는 사무국이 필요하다
참가자들은 이번 서울대회를 계기로 G20이 글로벌 조정위원회로서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데 동의했습니다.
(녹취)브루스 스톡스/ 내셔널 저널 칼럼니스트
G20을 세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운영위원회로 만들려는 의도가 없었다면 우리가 여기에 모이지 않았을 것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환율 전쟁과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와 같은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G20이 재정 정책분야에서 공조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녹취) 폴 마틴 전 캐나다 총리
그런데 G20가 정말 글로벌한 금융시스템 만들어 주지 않는다면, 다른 글로벌한 문제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선진 8개국이 아닌 나라에서 열리는 첫 G20 대회이니만큼, 개최국 한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많았습니다.
이번 대회야 말로 전 세계가 공평한 자리에 앉게 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녹취)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
한국이 선진국과 중진국, 그리고 개발도상국 사이에 가교 역할을 하는 나라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도 서울대회에서 뚜렷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G20에 대한 회의론이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G20 서울대회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방형남 동아일보 논설위원
선진국은 선진국대로, 신흥경제국은 신흥경제국대로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표현해야 G20은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이 G20 정상회의에 처음으로 의제로 올린 `개발`에 대해서는 G20 국가들이 다양한 개발경험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G8이 지금까지 일방적인 원조 중심이었다면, G20은 국가간 협력을 통한 포괄적인 개발을 도와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호미 카라스 브루킹스 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제는 원조·보조·빈곤에서 벗어나서 개발과 기회, 그리고 성장으로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가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20여 명의 주요 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G20 서울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동아일보 배태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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