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선사체험마을 개장

등록 2010.10.05.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우고, 흙을 빚어 토기를 만든다. 마치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이 곳은 5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내에 새로이 개장한 ‘선사체험마을’ 이다.

선사체험마을 초입에는 시간의 문이 자리잡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 졸은 길을 따라 가면 현대에서 전통시대를 거쳐 선사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이 벽에 붙어있는 8개의 모니터를 통해 펼쳐진다.

통로를 빠져나오면 움집들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신석기시대 마을을 재현한 이곳에서는 지푸라기를 모아 불을 피우고 흙을 빚어 토기를 만드는 등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옆에 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로체험장과 수렵체험장이 나타난다. 물고기를 잡고 동물을 사냥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물고기는 그물과 작살을 이용해 실제로 잡을 수 있지만 동물은 정교한 센서가 장착된 모형이다. 모형 멧돼지와 모형사슴에 돌과 작살을 던져 명중시키면 사냥 성공이다. 이밖에 미리 묻어둔 모형 빗살무늬토기를 파는 경험(발굴체험장), 도토리와 밤 등을 돌로 빻은 뒤 익히는 체험(채취체험장)도 할 수 있다.

선사체험마을은 국내 신석기시대 최대 취락지인 암사동 선사 주거지에 추가로 2만 3208㎡의 부지를 확보해 만들어졌으며 총 88억 6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강동구 관계자는 “암사동선사주거지가 유적지로서의 기능과 더불어 가족이 학습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완종 동아닷컴 기자 100pd@donga.com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우고, 흙을 빚어 토기를 만든다. 마치 선사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이 곳은 5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내에 새로이 개장한 ‘선사체험마을’ 이다.

선사체험마을 초입에는 시간의 문이 자리잡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 졸은 길을 따라 가면 현대에서 전통시대를 거쳐 선사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과정이 벽에 붙어있는 8개의 모니터를 통해 펼쳐진다.

통로를 빠져나오면 움집들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신석기시대 마을을 재현한 이곳에서는 지푸라기를 모아 불을 피우고 흙을 빚어 토기를 만드는 등 당시 생활상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옆에 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로체험장과 수렵체험장이 나타난다. 물고기를 잡고 동물을 사냥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물고기는 그물과 작살을 이용해 실제로 잡을 수 있지만 동물은 정교한 센서가 장착된 모형이다. 모형 멧돼지와 모형사슴에 돌과 작살을 던져 명중시키면 사냥 성공이다. 이밖에 미리 묻어둔 모형 빗살무늬토기를 파는 경험(발굴체험장), 도토리와 밤 등을 돌로 빻은 뒤 익히는 체험(채취체험장)도 할 수 있다.

선사체험마을은 국내 신석기시대 최대 취락지인 암사동 선사 주거지에 추가로 2만 3208㎡의 부지를 확보해 만들어졌으며 총 88억 6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강동구 관계자는 “암사동선사주거지가 유적지로서의 기능과 더불어 가족이 학습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완종 동아닷컴 기자 100p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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