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줌인] 연기파 배우 김태우 “아이 잃은 아버지 역… 표정 연기에 신경 많이 썼죠”

등록 2010.10.26.
영화 ‘돌이킬 수 없는’에서 아이를 잃고 슬픔과 분노에 휩싸인 아버지 노충식역을 맡은 김태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극 중 캐릭터 표현에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딸을 둔 아빠로서 시나리오에 큰 공감을 한 만큼 스크린에 ‘노충식’이 아닌 ‘김태우’로 비춰지면 어쩌나 고심했죠. 그런데 무의식적으로 절대 내 아이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해서였는지 그저 캐릭터에만 몰두해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상황이 정확한 시나리오 덕에 연기하는데 혼란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지진현장 사진 보며 표정 연기 연습

아 이 잃은 아버지 역을 소화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는 김태우. “아이의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지진현장 사진을 찾아보며 그들의 표정을 따라해 봤어요. 그러다 모두 입을 벌리고 울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죠”라며 깊이 있는 표정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자신의 출연작 드라마 ‘대물’과 이정진 출연작 드라마 ‘도망자 Plan.B’가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김태우는 “영화 홍보 면에서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한 후 “드라마 ‘대물’에서 저는 이미 죽은 사람인걸요. ‘도망자’가 잘 돼서 영화도 이정진 덕 좀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장난스레 말하며 ‘대물’팀에게는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여아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김태우, 이정진 주연의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은 11월 4일 개봉한다.



글·고태경

사진·현일수

동영상·이지현

영화 ‘돌이킬 수 없는’에서 아이를 잃고 슬픔과 분노에 휩싸인 아버지 노충식역을 맡은 김태우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극 중 캐릭터 표현에 어려움은 없었냐”는 질문에 “딸을 둔 아빠로서 시나리오에 큰 공감을 한 만큼 스크린에 ‘노충식’이 아닌 ‘김태우’로 비춰지면 어쩌나 고심했죠. 그런데 무의식적으로 절대 내 아이에게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 생각해서였는지 그저 캐릭터에만 몰두해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요”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상황이 정확한 시나리오 덕에 연기하는데 혼란이 적었다”고 덧붙였다.

지진현장 사진 보며 표정 연기 연습

아 이 잃은 아버지 역을 소화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했다는 김태우. “아이의 시체를 발견하는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지진현장 사진을 찾아보며 그들의 표정을 따라해 봤어요. 그러다 모두 입을 벌리고 울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죠”라며 깊이 있는 표정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자신의 출연작 드라마 ‘대물’과 이정진 출연작 드라마 ‘도망자 Plan.B’가 동시간대 방송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김태우는 “영화 홍보 면에서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한 후 “드라마 ‘대물’에서 저는 이미 죽은 사람인걸요. ‘도망자’가 잘 돼서 영화도 이정진 덕 좀 봤으면 좋겠어요”라고 장난스레 말하며 ‘대물’팀에게는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여아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김태우, 이정진 주연의 영화 ‘돌이킬 수 없는’은 11월 4일 개봉한다.



글·고태경

사진·현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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