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스포츠대상 “함께 뛴 선수들이 뽑아줘 더 영광”

등록 2010.12.13.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3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야구, 축구, 배구, 농구, 골프 등 5대 프로스포츠에서 올해 가장 빛난 선수는 누구일까요?

(김정안 앵커) 야구에서는 롯데 이대호, 축구에서는 김은중 선수가 각각 뽑혔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 소식을 영상뉴스팀 배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올 시즌 9경기 연속 홈런을 친 롯데 이대호가 2010 동아 스포츠대상 야구부문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타격 7관왕과 MVP상을 받은 이대호는 골든글러브에 이어 동아스포츠대상까지 받으며 올해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올해는 제가 상을 많이 받았는데, 내년에는 더 많이 받아서 (구단관계자분들을) 더 바쁘게 해드리겠습니다. 와이프도 고맙고, 내년에는 롯데가 꼭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제주의 김은중이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김은중은 만년 하위팀 제주 유나이티드를 2위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은중 / 제주 유나이티드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모든 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자골프에서는 신한금융 김경태, 여자골프에서는 하이마트 이보미가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농구에서는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신한은행 정선민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배구에서는 삼성화재 석진욱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양효진/ 현대건설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한 선수들이 뽑아 준 상이라 더욱더 뜻 깊은 상입니다.

수상자들 중 야구와 축구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골프·농구·배구 남녀 선수에게는 각각 50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함지훈 / 국군체육부대

"갑작스럽게 이렇게 큰 상금이 생겼는데, 제가 군인이니까, 이 상금은 이번에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동아스포츠대상은 운영위원회에서 1차 후보를 선정한 뒤, 총 현역선수 227명이 직접 참가해 올해의 선수를 가렸습니다.

동료들에게서 최고로 평가를 받은 만큼 상의 권위도 높습니다.

(인터뷰) 송대근 대표이사 / 스포츠동아

"동아스포츠대상은 특별한 상입니다. 우리나라 5대 프로종목 선수들이 그해 최고 선수를 직접 뽑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뽑힌 선수들은 더욱더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부문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특별상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 종목을 석권한 남녀양궁대표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스탠드업) 선수들이 직접 뽑는 동아스포츠대상, 국내 유일의 상일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배태호입니다.

(박제균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3일 동아 뉴스 스테이션입니다.

야구, 축구, 배구, 농구, 골프 등 5대 프로스포츠에서 올해 가장 빛난 선수는 누구일까요?

(김정안 앵커) 야구에서는 롯데 이대호, 축구에서는 김은중 선수가 각각 뽑혔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동아스포츠대상 소식을 영상뉴스팀 배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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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9경기 연속 홈런을 친 롯데 이대호가 2010 동아 스포츠대상 야구부문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타격 7관왕과 MVP상을 받은 이대호는 골든글러브에 이어 동아스포츠대상까지 받으며 올해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올해는 제가 상을 많이 받았는데, 내년에는 더 많이 받아서 (구단관계자분들을) 더 바쁘게 해드리겠습니다. 와이프도 고맙고, 내년에는 롯데가 꼭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제주의 김은중이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김은중은 만년 하위팀 제주 유나이티드를 2위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은중 / 제주 유나이티드

"이런 큰 상을 받게 돼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모든 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자골프에서는 신한금융 김경태, 여자골프에서는 하이마트 이보미가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농구에서는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신한은행 정선민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배구에서는 삼성화재 석진욱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영광을 안았습니다.

(인터뷰)양효진/ 현대건설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이고, 같이 땀 흘리며 운동한 선수들이 뽑아 준 상이라 더욱더 뜻 깊은 상입니다.

수상자들 중 야구와 축구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골프·농구·배구 남녀 선수에게는 각각 500만 원이 전달됐습니다.

(인터뷰) 함지훈 / 국군체육부대

"갑작스럽게 이렇게 큰 상금이 생겼는데, 제가 군인이니까, 이 상금은 이번에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동아스포츠대상은 운영위원회에서 1차 후보를 선정한 뒤, 총 현역선수 227명이 직접 참가해 올해의 선수를 가렸습니다.

동료들에게서 최고로 평가를 받은 만큼 상의 권위도 높습니다.

(인터뷰) 송대근 대표이사 / 스포츠동아

"동아스포츠대상은 특별한 상입니다. 우리나라 5대 프로종목 선수들이 그해 최고 선수를 직접 뽑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뽑힌 선수들은 더욱더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부문을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특별상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전 종목을 석권한 남녀양궁대표팀에게 돌아갔습니다.

(스탠드업) 선수들이 직접 뽑는 동아스포츠대상, 국내 유일의 상일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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