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대회로 한 해 마무리`...이색 종무식 뜬다.

등록 2010.12.29.
한 해를 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종무식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딱딱한 관행적 행사가 아닌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종무식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오롱 패션사업군은 28일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자는 뜻에서 헌혈로 종무식을 대신했다. 이 행사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사우의 자녀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CJ 인터넷은 30일 서울 등촌동 99체육관에서 ‘2010 Marblers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 CJ 임직원과 계열사 관계자등 500여명이 참가해 김장김치 6,000포기를 담근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CJ 나눔재단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 제공될 예정이다.

알 시리즈로 익숙한 이스트소프트는 30일 ‘슈퍼스타K’ 를 본따 ‘슈퍼스타EST’를 개최한다. 당초 본선만 계획했지만 참가팀이 32개팀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예심까지 열린다고 이스트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29일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총 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35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준비기간은 2개월. 웅진코웨이는 모든 참가팀에 지휘자와 반주자 섭외 및 연습비용으로 150만원씩 지원했다. 대상은 해외여행,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파격적인 포상도 내걸었다. 합창대회에 참가한 환경분석팀 이강진 차장은 “우리가 준비하고 우리가 주인이 되는 종무식이어서 감격스럽다” 고 말했다. 수납센터 박미숙 씨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건전한 행사를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 고 바람을 전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한 해를 돌아보며 마무리하는 종무식의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딱딱한 관행적 행사가 아닌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이색 종무식들이 속속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오롱 패션사업군은 28일 한 해를 의미있게 마무리하자는 뜻에서 헌혈로 종무식을 대신했다. 이 행사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사우의 자녀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CJ 인터넷은 30일 서울 등촌동 99체육관에서 ‘2010 Marblers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연다. CJ 임직원과 계열사 관계자등 500여명이 참가해 김장김치 6,000포기를 담근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CJ 나눔재단 등을 통해 저소득층에 제공될 예정이다.

알 시리즈로 익숙한 이스트소프트는 30일 ‘슈퍼스타K’ 를 본따 ‘슈퍼스타EST’를 개최한다. 당초 본선만 계획했지만 참가팀이 32개팀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 예심까지 열린다고 이스트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웅진코웨이는 29일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총 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합창대회를 개최했다. 35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준비기간은 2개월. 웅진코웨이는 모든 참가팀에 지휘자와 반주자 섭외 및 연습비용으로 150만원씩 지원했다. 대상은 해외여행,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파격적인 포상도 내걸었다. 합창대회에 참가한 환경분석팀 이강진 차장은 “우리가 준비하고 우리가 주인이 되는 종무식이어서 감격스럽다” 고 말했다. 수납센터 박미숙 씨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건전한 행사를 많이 개최했으면 좋겠다” 고 바람을 전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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