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멸망의 징조? 연이은 동물 떼죽음

등록 2011.01.06.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동물 떼죽음이 화젭니다. 동아닷컴 이화영기자가 보도합니다.

***

새해가 시작하자마자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의 떼죽음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구 멸망의 징조가 아닐까 하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5일 브라질 남부 파라나구아 앞바다에서 100t이 넘는 물고기가 죽은 채로 떠올랐습니다.

[에데미르 페레이라/ 어민조합 대표]

"선체 밑바닥에서 나온 화학물질이나 공장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원인이 아닌가 추정하지만 이유를 잘 모르겠다."

새의 떼죽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 난 2일 미국 아칸소 주(州)에서 찌르레기 약 3000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루이지애나 주에서도 4일 찌르레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켄터키 주에서도 죽어가는 새 수십 마리가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5일 스웨덴 남서부에서 갈까마귀 70여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 겁니다. 한 수의사는 죽은 새들이 발견된 장소 부근에서 전날 밤 불꽃놀이가 벌어진 사실을 들어 불꽃놀이가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죽은 새들을 수거해 원인 분석에 나섰습니다.

동아닷컴 이화영입니다.

likeindians@donga.com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동물 떼죽음이 화젭니다. 동아닷컴 이화영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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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하자마자 세계 곳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동물들의 떼죽음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구 멸망의 징조가 아닐까 하는 걱정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5일 브라질 남부 파라나구아 앞바다에서 100t이 넘는 물고기가 죽은 채로 떠올랐습니다.

[에데미르 페레이라/ 어민조합 대표]

"선체 밑바닥에서 나온 화학물질이나 공장에서 나온 오염물질이 원인이 아닌가 추정하지만 이유를 잘 모르겠다."

새의 떼죽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 난 2일 미국 아칸소 주(州)에서 찌르레기 약 3000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루이지애나 주에서도 4일 찌르레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켄터키 주에서도 죽어가는 새 수십 마리가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5일 스웨덴 남서부에서 갈까마귀 70여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 겁니다. 한 수의사는 죽은 새들이 발견된 장소 부근에서 전날 밤 불꽃놀이가 벌어진 사실을 들어 불꽃놀이가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죽은 새들을 수거해 원인 분석에 나섰습니다.

동아닷컴 이화영입니다.

likeindi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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