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e(온라인) 무역으로 중소기업 수출해법 찾아

e(온라인) 무역으로 중소기업 수출해법 찾아



많은 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고 중앙정부를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늘어가는 해외마케팅 비용과 치열한 수출환경에 고민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은 물론 소기업, 영세기업까지 e(온라인) 무역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유망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온라인)무역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를 성남시에서 찾을 수 있다. 지역 중소기업을 종합 육성하기 위해 성남시가 설립 운영하고 있는 성남산업진흥재단은 2009년부터 알리바바닷컴 한국공식파트너 (주)이상네트웍스와 협력하여 성남시 중소기업 50개사에게 e무역을 지원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e무역 지원기업의 성과 제고를 위해 최적의 키워드를 찾고 다양한 제품 등록을 업체별로 코칭 함은 물론 실무자 교육, 세미나, 특강, 사례연구 등 참가기업이 알리바바닷컴 프리미엄(유료) 계정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10년 전자무역 지원기업 50개사의 추진 성과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50개사는 알리바바닷컴 온라인 무역을 통해 355명의 신규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이 중 39개사가 거래주문서를 접수하고, 23개사가 총 1,854천불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체험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이기칠 마케팅지원팀장은 “처음으로 수출한 기업, 원가 절감과 부품 조달 애로를 해소한 기업, 국내매출보다 수출이 더 쉽다는 기업 등을 보면서 중소기업 수출의 희망을 알리바바닷컴에서 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 소식에도 전문 인력이 부족하고 비용 부담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사업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목표시장과 제품 특성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이후에는 알리바바닷컴 온라인 무역을 찾아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하는 것도 새해에는 꼭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문의

- 성남산업진흥재단 안 현 주임(전화 :(031)782-3039 /이메일 : hyuna@sni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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