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위한 디자인?

디자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예전에 비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훌륭한 디자인은 가격과 성능을 고려대상이 되게 할 만큼 중요하다. 디자인이 훌륭하면 조금 비싸고 불편해도 이를 감수하고 사는 경우가 있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얘기다.

그런데 아름다워 보이기 위한 다인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디자인이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 연구 및 박물관 연합체 스미소니언연구소(Smithsonian Institute)가 펴낸 ‘적정기술의 바이블『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이 이를 소개한다.

“만일 당신의 디자인이 보조금 없이 적어도 100만 명의 가난한 고객들에게 팔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하지 마세요.” -본문 내용 발췌-

책은 소외된 90%’가 직면한 주거, 보건, 식수, 에너지, 교육, 환경, 농업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동안 화려하게 진보한 기술이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짚어내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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