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앞둔 브라질,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

등록 2011.02.21.
카니발 개막을 2주 앞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거리 악단들의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브라질 카니발의 또 다른 이색 볼거리인 대규모 거리 행진을 동아닷컴 최정아 기자가 전합니다.

독특한 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듭니다.

다소 민망한 옷차림도 보입니다.

카니발을 2주 앞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거리가 벌써부터 흥에 넘칩니다.

`지상 최대의 축제` 개막에 앞서 거리의 악단, 일명 `블로코`들의 행진이 시작된 겁니다.

지금 보시는 거리 행진을 `반다 데 이파네마(Banda de Ipanema)`라 부르는 데 꽤 유명한 행사라고 합니다.

리우에는 300 개가 넘는 거리의 악단이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면 거리에서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며 카니발이 머지않았음을 알립니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음주가무`를 즐기며 일상의 근심을 떨쳐 버립니다. 동성애자, 여장남자들도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열기를 달굽니다.

#[로라 롤랑/프랑스 관광객]

"어딜 가도 이런 광경은 못 본 것 같아요. 이곳은 정말 즐거움이 넘칩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대형 삼바학교들이 삼바드로메 거리를 행진하는 본격적인 카니발 퍼레이드는 3월 6일 시작됩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

카니발 개막을 2주 앞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거리 악단들의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브라질 카니발의 또 다른 이색 볼거리인 대규모 거리 행진을 동아닷컴 최정아 기자가 전합니다.

독특한 의상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듭니다.

다소 민망한 옷차림도 보입니다.

카니발을 2주 앞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거리가 벌써부터 흥에 넘칩니다.

`지상 최대의 축제` 개막에 앞서 거리의 악단, 일명 `블로코`들의 행진이 시작된 겁니다.

지금 보시는 거리 행진을 `반다 데 이파네마(Banda de Ipanema)`라 부르는 데 꽤 유명한 행사라고 합니다.

리우에는 300 개가 넘는 거리의 악단이 있는데요. 매년 이맘때면 거리에서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며 카니발이 머지않았음을 알립니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음주가무`를 즐기며 일상의 근심을 떨쳐 버립니다. 동성애자, 여장남자들도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열기를 달굽니다.

#[로라 롤랑/프랑스 관광객]

"어딜 가도 이런 광경은 못 본 것 같아요. 이곳은 정말 즐거움이 넘칩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대형 삼바학교들이 삼바드로메 거리를 행진하는 본격적인 카니발 퍼레이드는 3월 6일 시작됩니다.

동아닷컴 최정아입니다.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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