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력전 ‘강원도지사 선거’
등록 2011.02.22.***
(박민혁 기자)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물러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이 전 지사의 공석을 메울 강원도지사 선거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총력전으로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수성(守成)`을, 한나라당은 `고토회복`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강원도지사 선거의 2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CG) 관전포인트1. 대항마 누가 될까
대 항마는 누가 될까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어떤 인물을 내세울지가 가장 큰 관심꺼리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난 뒤 자신의 후보를 뽑겠다는 전략입니다. 일종의 `맞춤형 대항마`를 내세우겠다는 것인데요.
민주당 은 아직까지 적당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를 꼽고 있지만 권 전 부총리가 고사하고 있어 민주당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김대유 전 노무현대통령 경제정책수석비서관, 최문순 최종원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1% 부족한 후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나라당은 여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2010년 이 전 지사와 맞붙어 고배를 마신 이계진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한승수 전 국무총리, 엄기영 전 MBC 사장,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시장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CG) 관전포인트 2. 영서과 영동의 서로 다른 지역성향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영서와 영동 지방 사이 서로 다른 지지성향입니다. 역대 강원도지사 선거 결과를 보면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 지방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영서 지방이 이해관계에 따라 표가 분산되는 상황에서 표가 결집되는 영동 지방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강원도 전체 유권자수 121만4907명 가운데 영동 지방 유권수는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동 지방과 영서지방의 유권자들은 서로 다른 지지 성향을 보여왔습니다. 영서 쪽에는 평창 출신인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이 아직 남아있는 반면 영동 지방에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영동 지역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민주당이 권오규 전 부총리를 선호하는데는 이 같은 영동 영서간 서로 다른 성향에 대한 계산이 숨어있습니다. 이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을 얻고 있는 영서의 지지 속에 강릉 출신을 내세울 경우 영동의 지지까지 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서지방 내에서도 지역감정은 존재합니다. 유권자수가 비슷한 춘천과 원주가 대표적인데요. 21만 여명의 춘천 유권자는 춘천 출신을, 24만 여명의 원주 유권자는 원주 출신을 선호하면서 지금까지 선거에서 표가 나눠져 왔습니다. 춘천과 원주는 영서 지방의 가장 큰 지역구입니다.
엄기영 전 MBC 사장은 평창 출신이지만 춘천에서 자랐습니다. 한승수 전 총리는 춘천 출신입니다. 춘천 출신이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될 경우 한나라당에게는 원주 지지를 이끌어 낼 `불쏘시개`가 필요합니다. 한나라당이 원주 출신인 이계진 전 의원에게 강원도지사 당내 경선에 참여해 주길 바라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4월 27일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누가 후보로 나와 영동과 영서지방을 아우르고 최종적으로 웃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박민혁입니다.
(신 광영 앵커)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4·27 재·보궐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모두 20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강원도지사 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박민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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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혁 기자)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물러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이 전 지사의 공석을 메울 강원도지사 선거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총력전으로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수성(守成)`을, 한나라당은 `고토회복`의 기치를 내걸고 있는 강원도지사 선거의 2대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CG) 관전포인트1. 대항마 누가 될까
대 항마는 누가 될까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어떤 인물을 내세울지가 가장 큰 관심꺼리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난 뒤 자신의 후보를 뽑겠다는 전략입니다. 일종의 `맞춤형 대항마`를 내세우겠다는 것인데요.
민주당 은 아직까지 적당한 후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를 꼽고 있지만 권 전 부총리가 고사하고 있어 민주당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대안으로 김대유 전 노무현대통령 경제정책수석비서관, 최문순 최종원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1% 부족한 후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한나라당은 여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2010년 이 전 지사와 맞붙어 고배를 마신 이계진 전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가운데 한승수 전 국무총리, 엄기영 전 MBC 사장,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시장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CG) 관전포인트 2. 영서과 영동의 서로 다른 지역성향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영서와 영동 지방 사이 서로 다른 지지성향입니다. 역대 강원도지사 선거 결과를 보면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영동 지방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영서 지방이 이해관계에 따라 표가 분산되는 상황에서 표가 결집되는 영동 지방을 잡아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강원도 전체 유권자수 121만4907명 가운데 영동 지방 유권수는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동 지방과 영서지방의 유권자들은 서로 다른 지지 성향을 보여왔습니다. 영서 쪽에는 평창 출신인 이광재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이 아직 남아있는 반면 영동 지방에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영동 지역은 전통적으로 한나라당이 강세를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민주당이 권오규 전 부총리를 선호하는데는 이 같은 영동 영서간 서로 다른 성향에 대한 계산이 숨어있습니다. 이 전 지사에 대한 동정론을 얻고 있는 영서의 지지 속에 강릉 출신을 내세울 경우 영동의 지지까지 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서지방 내에서도 지역감정은 존재합니다. 유권자수가 비슷한 춘천과 원주가 대표적인데요. 21만 여명의 춘천 유권자는 춘천 출신을, 24만 여명의 원주 유권자는 원주 출신을 선호하면서 지금까지 선거에서 표가 나눠져 왔습니다. 춘천과 원주는 영서 지방의 가장 큰 지역구입니다.
엄기영 전 MBC 사장은 평창 출신이지만 춘천에서 자랐습니다. 한승수 전 총리는 춘천 출신입니다. 춘천 출신이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될 경우 한나라당에게는 원주 지지를 이끌어 낼 `불쏘시개`가 필요합니다. 한나라당이 원주 출신인 이계진 전 의원에게 강원도지사 당내 경선에 참여해 주길 바라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4월 27일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누가 후보로 나와 영동과 영서지방을 아우르고 최종적으로 웃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동아일보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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