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 저축률 2.8%…미국의 절반 이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한국의 가계 저축률이 최대 소비국가인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가계 저축률은 2.8%로, OECD 회원국 평균 저축률 6.1%에 크게 못 미쳤으며, 덴마크와 체코, 오스트레일리아, 일본에 이어 5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12년 예상 저축률도 2.8%로 전망돼 3.1%인 일본에도 추월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