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주재 외교관들, 中여성에 정치 기밀 흘려

등록 2011.03.08.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이 30대 중국 여성과 불륜이 의심되는 관계를 맺고,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정치권의 기밀이 다량 새나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실은 외교관들과 내연관계로 의심받는 현지여성 덩모 씨에게 국내 정관계 인사 200여명의 휴대전화번호와 주상하이 총영사관의 비상연락망, 비자발급 관련 자료, 외교통상부 인사 관련 문건 등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계 기관들이 사건에 대해 더 조사할지 등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뒤 의뢰가 들어올 경우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하이 주재 한국 외교관들이 30대 중국 여성과 불륜이 의심되는 관계를 맺고, 이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정치권의 기밀이 다량 새나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건을 조사 중인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실은 외교관들과 내연관계로 의심받는 현지여성 덩모 씨에게 국내 정관계 인사 200여명의 휴대전화번호와 주상하이 총영사관의 비상연락망, 비자발급 관련 자료, 외교통상부 인사 관련 문건 등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계 기관들이 사건에 대해 더 조사할지 등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뒤 의뢰가 들어올 경우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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