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박정희 50년전 서울의 모습은?

‘만수무강’ 이승만 대통령 탄신축하 네온사인, ‘박정희 장군 만세’라고 써진 거리 현수막이 현재 북한의 거리 모습과 유사하다.

서울역사박물관은 9일부터 재건시대 서울, 1957∼1963’을 개최한다. 3·15 부정선거와 4·19혁명, 격동기이자 본격적인 개발시대를 예고하던 당시 모습을 담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 탄신축하행사’를 비롯해 자유당 말기 권위주의를 반영한 사진들과 5·16 군사정변 기념행사, 1959년 9월 폭우로 한강인근 동부이촌동 수해현장, 최초로 수세식 변기가 옥내에 설치된‘종암아파트, 판자촌 화재 등을 회고해 볼 수 있다.

동아닷컴 동영상 뉴스팀 ㅣ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