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청계천에서는......

등록 2011.03.18.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연내 경기도 지역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인 지난달 하순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새해가 되기 전 경기도를 목표로 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계획을 전제로 한 발언인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섬이 아닌 한국 본토에 대한 추가 도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지난 2월20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광통교 다리밟기’행사가 중구 주최로 열렸다.

다리밟기는 자기 나이만큼 다리를 밟으면 그해 재앙을 피하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정월대보름 맞이 기복(祈福) 풍속으로 고려시대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과거 조선시대로 돌아가 어가행렬,임금의 다리밟기부터 양반,평민등 당시의 모습을 재연해 진행돼며 특히 중구 관내 각 동네주민들이 과거조상들의 모습을 재연하며 마을홍보를 하고있다.

이곳에서는 윷놀이등 각종놀이가 재연되고 있는데 이중 돌을 던져 싸우는 놀이인 석전놀이를 돌대신 솔방울로 바꿔 재현하므로서 참가자들이 재미를 느끼게

하고 있다.

* 석전은 단어 그대로를 살펴보면 ‘돌싸움’을 말한다. 개천이나 넓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혹은 강을 사이에 두고 주민들끼리 서로 편을 갈라 돌을 던지며 싸우는 놀이였다. 석전은 生과 死의 혼전을 이룰 정도로 매우 격렬한 신체활동이 중심을 이루었으며 우리민족의 오랜 무예풍습과도 같은 매우 과격하고 호전적인 놀이였다. 우리의 삶속에 녹아 쉼 쉬던 놀이, 우리민족의 전통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그 놀이가 바로 석전(石戰)인 것이다.

윤홍석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215@donga.com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연내 경기도 지역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북한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인 지난달 하순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새해가 되기 전 경기도를 목표로 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계획을 전제로 한 발언인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섬이 아닌 한국 본토에 대한 추가 도발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지난 2월20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서울 청계천 광통교에서 ‘광통교 다리밟기’행사가 중구 주최로 열렸다.

다리밟기는 자기 나이만큼 다리를 밟으면 그해 재앙을 피하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정월대보름 맞이 기복(祈福) 풍속으로 고려시대부터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과거 조선시대로 돌아가 어가행렬,임금의 다리밟기부터 양반,평민등 당시의 모습을 재연해 진행돼며 특히 중구 관내 각 동네주민들이 과거조상들의 모습을 재연하며 마을홍보를 하고있다.

이곳에서는 윷놀이등 각종놀이가 재연되고 있는데 이중 돌을 던져 싸우는 놀이인 석전놀이를 돌대신 솔방울로 바꿔 재현하므로서 참가자들이 재미를 느끼게

하고 있다.

* 석전은 단어 그대로를 살펴보면 ‘돌싸움’을 말한다. 개천이나 넓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혹은 강을 사이에 두고 주민들끼리 서로 편을 갈라 돌을 던지며 싸우는 놀이였다. 석전은 生과 死의 혼전을 이룰 정도로 매우 격렬한 신체활동이 중심을 이루었으며 우리민족의 오랜 무예풍습과도 같은 매우 과격하고 호전적인 놀이였다. 우리의 삶속에 녹아 쉼 쉬던 놀이, 우리민족의 전통 스포츠라고 할 수 있는 그 놀이가 바로 석전(石戰)인 것이다.

윤홍석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21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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