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전역후 실직자 될 뻔…캐스팅 소식에 어머니 눈물”

등록 2011.03.30.
배우 김재원이 전역 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사고로 인해 후천성 청각장애를 가지게 된 재벌 차동주 역을 맡은 김재원은 군 전역 후 처음으로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다. 김재원의 국내 드라마 출연은 2006년 ‘황진이’ 이후 5년 만의 일.

이 날 그는 “(군 제대 후에) 실직자가 될 뻔 했다. 하지만 감독님 덕분에 실직자를 면했다”며 “제대 후에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하니 어머니께서 전화기를 부여잡고 30분 동안 우셨다. 개인적으로 5년만에 컴백하는 만큼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보고 너무 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누구나 다 다녀오는 군대다. 군 전역 후 활동은 부담스럽지 않다. 다른 사람들의 이목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팬들이 오래 기다려준 만큼 그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장애를 가진 인물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챙겨봤다”며“청각장애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중도를 잘 지키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재원, 황정음, 강문영, 송승환, 고준희, 남궁민, 김새론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는 오는 4월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배우 김재원이 전역 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재원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사고로 인해 후천성 청각장애를 가지게 된 재벌 차동주 역을 맡은 김재원은 군 전역 후 처음으로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다. 김재원의 국내 드라마 출연은 2006년 ‘황진이’ 이후 5년 만의 일.

이 날 그는 “(군 제대 후에) 실직자가 될 뻔 했다. 하지만 감독님 덕분에 실직자를 면했다”며 “제대 후에 오랜만에 드라마 출연 소식을 전하니 어머니께서 전화기를 부여잡고 30분 동안 우셨다. 개인적으로 5년만에 컴백하는 만큼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의 시놉시스를 보고 너무 하고 싶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누구나 다 다녀오는 군대다. 군 전역 후 활동은 부담스럽지 않다. 다른 사람들의 이목은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팬들이 오래 기다려준 만큼 그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장애를 가진 인물이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챙겨봤다”며“청각장애인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중도를 잘 지키는 연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김재원, 황정음, 강문영, 송승환, 고준희, 남궁민, 김새론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는 오는 4월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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