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80원대…2년 7개월만에 최저

원·달러 환율이 2년 7개월 만에 108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개장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간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지난 주말보다 5.7원 떨어진 1085.4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080원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 2008년 9월 8일 이후 처음입니다.

이처럼 환율이 계속 떨어지는 것은 미 경기지표 개선에 대한 기대, 외국인 매수세와 더불어 정부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환율 하락을 용인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