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방사능비 공포 사실 무근

내일 내리는 것으로 예보된 비에 방사능이 포함돼있을 것이란 공포가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독일 기상청이 최근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남해안 지방이 일본 도쿄나 히로시마와 비슷한 방사선 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방사능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 기상청은 오늘 해당 자료를 갱신하면서 한반도에 방사능 물질이 날아오지 않고 일본 열도 동북방향으로 퍼져 나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우리 기상청도 ＂내일 예측되는 바람의 흐름을 볼 때 일본 원전 근처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방사선 농도는 극히 미미한 정상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