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양 해저 탐험, ‘해저 2만리’가 현실로

등록 2011.04.06.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괴짜 모험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엔 바닷속 가장 깊은 곳을 탐험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수경 기잡니다.

***

요트가 즐비한 항구에 조그만 비행기처럼 생긴 선박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최신식 잠수정입니다. 모험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잠수정을 타고 5대양의 해저를 탐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버진 오셔닉`이란 1인용 잠수함을 타고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빙양, 북빙양의 가장 깊은 곳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 [리처드 브랜슨 / 버진그룹 회장]

"달에 가 본 사람이 오대양의 바닥에 가 본 사람보다 더 많다는 점을 생각할 때 바닷속엔 탐험할 것이, 또 발견할 것이 무궁무진합니다."

브랜슨 회장이 해저 탐사에 이용할 잠수정은 5대양의 해저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유인 잠수정입니다. 길이 약5.5m의 이 잠수정은 수심 11.3km지점까지 내려 갈 수 있고 추가 연료 공급 없이 24시간 동안 운항이 가능합니다.

브랜슨 회장은 일반인들에게 해저를 여행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탐험의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 / 버진그룹 회장]

"미지의 바닷속을 관광하는 잠수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술을 사랑하고 내가 볼 수 있는 것들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삶을 최대한 즐기면서 살고 싶습니다."

브 랜슨 회장은 잠수정의 성능을 시험하는 등 몇 달간 충분한 준비를 거친 뒤 올 해 말 1만1033m 깊이의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를 우선 탐험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김수경입니다. cvgrs@donga.com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괴짜 모험가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엔 바닷속 가장 깊은 곳을 탐험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김수경 기잡니다.

***

요트가 즐비한 항구에 조그만 비행기처럼 생긴 선박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최신식 잠수정입니다. 모험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잠수정을 타고 5대양의 해저를 탐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랜슨 회장은 `버진 오셔닉`이란 1인용 잠수함을 타고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빙양, 북빙양의 가장 깊은 곳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 [리처드 브랜슨 / 버진그룹 회장]

"달에 가 본 사람이 오대양의 바닥에 가 본 사람보다 더 많다는 점을 생각할 때 바닷속엔 탐험할 것이, 또 발견할 것이 무궁무진합니다."

브랜슨 회장이 해저 탐사에 이용할 잠수정은 5대양의 해저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유인 잠수정입니다. 길이 약5.5m의 이 잠수정은 수심 11.3km지점까지 내려 갈 수 있고 추가 연료 공급 없이 24시간 동안 운항이 가능합니다.

브랜슨 회장은 일반인들에게 해저를 여행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탐험의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처드 브랜슨 / 버진그룹 회장]

"미지의 바닷속을 관광하는 잠수정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술을 사랑하고 내가 볼 수 있는 것들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삶을 최대한 즐기면서 살고 싶습니다."

브 랜슨 회장은 잠수정의 성능을 시험하는 등 몇 달간 충분한 준비를 거친 뒤 올 해 말 1만1033m 깊이의 태평양 마리아나 해구를 우선 탐험할 예정입니다.

동아닷컴 김수경입니다. cvgrs@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