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크뷰]쇄신 진통 겪는 한나라당 外
등록 2011.05.09.***
1.한나라당 비대위 구성 등 쇄신 진통
4·27 재·보궐선거 패배와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내에서 급속한 권력이동 현상과 함께 계파간의 권력 충돌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차기 당 지도부를 구성할 때까지 임시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9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장파들의 반발로 비대위 출범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소장파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 소속 의원들은 8일 "전임 지도부가 물러나면서 지명한 비대위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들은 전임 지도부가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한 정의화 국회 부의장 대신 새로 선출된 황우여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야 한다고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친이계는 "당초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의 `투 톱 체제`로 당을 이끌기로 전임 지도부가 결정했을 때는 묵시적으로 동의했던 소장파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기자 갑자기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 부의장도 "전당대회 관리만 하는 비대위원장이라면 맡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 원내대표와 정 부의장은 9일 회동을 갖고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소장파가 중심이 된 신주류가 서둘러 당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반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유럽 순방을 떠나기 전 청와대 참모들에게 "청와대 개편은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정착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청와대 개편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2.부산저축은행 부실검사 의혹… 금감원 직원 줄줄이 소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금융감독원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2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부산저축은행 검사를 맡았던 금감원 임직원 20여 명을 이르면 이번 주부터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을 눈감아줬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1단계 수사가 부산저축은행 그룹 대주주들이 고객들의 예금을 어떤 방법으로 빼돌렸고, 이를 감추기 위해 어떤 비리를 저질렀는가에 맞춰졌다면, 2단계 수사는 이를 비호한 감독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파헤치는데 맞추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2단계 수사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축은행 부실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는 여러 방안을 마련했는데, 저축은행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부산저축은행 대주주들이 해외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흔적이 발견돼 검찰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해외 은닉 비자금이 드러나면 국제공조를 통해 모두 환수한다는 방침입니다.
3.자고나면 오르는 물가…서민들 ‘한숨’
지난해부터 고공행진을 거듭해온 국제 유가와 원자재가, 곡물가가 최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국내 물가는 점점 더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두바이유와 서부텍사스유 가격이 크게 떨어졌지만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L당 1950원을 돌파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곡물값도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우리 생필품 가격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일제히 오른 과자값을 비롯해 음료, 커피믹스, 아이스크림 등 대부분의 먹을거리가 값이 올랐습니다. 3월부터 설탕과 밀가루 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철강과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서 자동차와 전자, 건설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국제 흐름과 달리 국내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정부의 물가 억제정책 때문에 억눌려 있던 원자재와 생필품 가격이 뒤늦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올랐고, 하반기에는 전기요금까지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과 민간 연구소들은 올해 소비자 물가 인상률을 4% 안팎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더 팍팍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주간뉴스 전망이었습니다.
(신광영 앵커) 한 주간의 주요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니다. 지난 4.27 재보궐 선거에 패배 후 한나라당내에 권력 투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또 부산저축은행 비리수사의 초점이 금융감독원의 도덕적 해이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편집국 이인철 부국장입니다.
***
1.한나라당 비대위 구성 등 쇄신 진통
4·27 재·보궐선거 패배와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 내에서 급속한 권력이동 현상과 함께 계파간의 권력 충돌 양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차기 당 지도부를 구성할 때까지 임시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9일 첫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장파들의 반발로 비대위 출범이 늦춰지게 됐습니다.
소장파 모임인 `새로운 한나라` 소속 의원들은 8일 "전임 지도부가 물러나면서 지명한 비대위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이들은 전임 지도부가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한 정의화 국회 부의장 대신 새로 선출된 황우여 원내대표가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야 한다고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친이계는 "당초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의 `투 톱 체제`로 당을 이끌기로 전임 지도부가 결정했을 때는 묵시적으로 동의했던 소장파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기자 갑자기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 부의장도 "전당대회 관리만 하는 비대위원장이라면 맡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황 원내대표와 정 부의장은 9일 회동을 갖고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소장파가 중심이 된 신주류가 서둘러 당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반작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유럽 순방을 떠나기 전 청와대 참모들에게 "청와대 개편은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가 정착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청와대 개편이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2.부산저축은행 부실검사 의혹… 금감원 직원 줄줄이 소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금융감독원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2년간 20여 차례에 걸쳐 부산저축은행 검사를 맡았던 금감원 임직원 20여 명을 이르면 이번 주부터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을 눈감아줬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1단계 수사가 부산저축은행 그룹 대주주들이 고객들의 예금을 어떤 방법으로 빼돌렸고, 이를 감추기 위해 어떤 비리를 저질렀는가에 맞춰졌다면, 2단계 수사는 이를 비호한 감독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파헤치는데 맞추겠다는 겁니다. 검찰은 2단계 수사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 의혹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축은행 부실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규제를 강화하는 여러 방안을 마련했는데, 저축은행들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부산저축은행 대주주들이 해외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흔적이 발견돼 검찰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해외 은닉 비자금이 드러나면 국제공조를 통해 모두 환수한다는 방침입니다.
3.자고나면 오르는 물가…서민들 ‘한숨’
지난해부터 고공행진을 거듭해온 국제 유가와 원자재가, 곡물가가 최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국내 물가는 점점 더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두바이유와 서부텍사스유 가격이 크게 떨어졌지만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L당 1950원을 돌파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곡물값도 안정세를 찾고 있지만 우리 생필품 가격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일제히 오른 과자값을 비롯해 음료, 커피믹스, 아이스크림 등 대부분의 먹을거리가 값이 올랐습니다. 3월부터 설탕과 밀가루 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철강과 시멘트 가격이 오르면서 자동차와 전자, 건설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국제 흐름과 달리 국내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정부의 물가 억제정책 때문에 억눌려 있던 원자재와 생필품 가격이 뒤늦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이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올랐고, 하반기에는 전기요금까지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과 민간 연구소들은 올해 소비자 물가 인상률을 4% 안팎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더 팍팍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주간뉴스 전망이었습니다.
7인조 그룹 킹덤, ‘백야’ 쇼케이스 현장
VIVIZ, 신곡 ‘LOVEADE’ 쇼케이스
라잇썸, ‘ALIVE’ 쇼케이스 무대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칸에 쏟아진 호평
이정재 ‘헌트’, 칸서 쏟아진 7분 기립박수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서울’ 공개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 ‘memeM’ 앨범으로 컴백
그룹 킹덤(KINGDOM), K팝 크로스오버 ‘승천’ 컴백
오마이걸, 정규 2집 ‘Real Love’ 쇼케이스
(여자)아이들, 정규 1집 [I NEVER DIE]로 컴백
위클리, 신곡 ‘Ven para’ 내고 활동 시작
템페스트, 데뷔 앨범 ‘It‘s ME, It’s WE’ 발매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O.O’ 데뷔
비비지(VIVIZ), ‘BOP BOP!’ 정식 데뷔
그룹 루미너스(LUMINOUS), ‘All eyes down’ Live Stage
다음 동영상
자동재생동의유튜브 채널
VODA 인기 동영상
재생02:301일보직전역대급 민폐 캠핑족 등장
재생01:222쉼표 한 줄천재성과 어리석음의 차이
재생08:533매거진동아백영·조형근 “노후 준비로 금융 자산은 5억 이상 확보해야” EP2
재생11:384매거진동아백영·조형근 “노후 준비로 금융 자산은 5억 이상 확보해야” EP1
재생05:475백두산 박찬의 락앤롤 파워토크황당한(?) 밴드 핑크 스파이더의 결성 이유!! (김규오, 지원석 3부)
재생01:306동상이몽2_너는 내 운명김도연, 공감보다 의사로서 진단하는 오진승에 서운
재생01:317여기 ISSUE전기차 끝판왕 사이버트럭과 4천만 원대 전기차 BYD 씰 출시
재생01:308우리들의 발라드송지우, 시적인 가사 담긴 노래로 전하는 위로
재생02:469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선공개] 특별한 아이 TV CHOSUN 251028 방송
재생13:2610행복한 아침배달음식 기사가 배달음식을 먹어?
재생01:531ITip2아이폰 17, 아이폰 Air 애플의 신작 스펙 총정리
재생02:192놀면 뭐하니?가전제품에 눈 돌아가는 주우재 효도 쇼핑의 참맛, MBC 251025 방송
재생01:023시구왕케플러 휴닝바히에·최유진, 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시구!
재생06:474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아무것도 안해줄 거야! 밥도 먹지 마!" 통과하기 전까지 잠들 수 없는 공포의 숙제 검사
재생33:325야구플러스26년을 기다린 한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재생09:466태풍상사6화 하이라이트|//투닥투닥// 함께 성장하는 이준호X김민하
재생03:427태풍상사아들 눈만 봐도 아는 엄마 힘들어하는 이준호 바라보는 김지영 | tvN 251025 방송
재생03:408태풍상사승무원 꿈 포기하고 일하는 동생 권한솔에 미안해지는 김민하 | tvN 251025 방송
재생03:489뭉쳐야 찬다4[선공개] MZ 스타일ㅋ 선배님들 잡는 신인 감독 '구자철' 험난한 조축 데뷔전 〈뭉쳐야 찬다4〉 10/26(일) 저녁 7시 10분 방송
재생03:5910살림하는 남자들박서진의 〈지나야〉 강의와 마리아의 〈울면서 후회하네〉까지! | KBS 251025 방송

VODA STU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