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협회 “브라질 114세 할머니 세계 최고령”

등록 2011.05.20.
브라질에 살고 있는 114세의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자로 확인돼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증손은 물론 현손까지 뒀다고 하는데요. 동아닷컴 김수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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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둘러싸인 브라질의 한 시골 마을. 벤치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들이 모습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곳에 최근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마리아 고메스 발렌팀 씨. 20일 현재 할머니의 나이는 114세 315일입니다.

발렌팀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뭘까요? 할머니의 증손녀인 간호사 타이스 놀라스코 씨는 건강한 식습관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타이스 놀라스코 / 발렌팀 할머니의 증손녀]

" 증조할머니는 장수의 비결이 자신의 삶을 돌보고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건강한 식습관도 갖고 계시죠. 채소와 과일을 드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이전에는 많이 걸으셨어요. 항상 운동하셨죠."

발렌팀 할머니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재위 중이던 1896년에 태어났습니다. 육 남매 중 장녀로 할머니의 동생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50세에 남편을 잃고 쭉 혼자인 할머니는 슬하에 아들 1명, 손자·손녀 4명, 증손 7명, 고손 5명을 두었습니다.

발 렌팀 할머니는 손녀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손녀와 도우미 2명이 돌아가며 할머니를 돌봅니다. 그런데 평소에 말을 잘하지 않고 기분 변화가 심하다고 합니다. 이는 할머니 나이대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한편 기네스협회에 따르면 115세 이상이라는 사람들의 주장들 중 99%가 거짓이거나 증명할만한 자료가 없습니다.

동아닷컴 김수경입니다.

cvgrs@donga.com

브라질에 살고 있는 114세의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자로 확인돼 최근 기네스북에 등재됐습니다. 증손은 물론 현손까지 뒀다고 하는데요. 동아닷컴 김수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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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둘러싸인 브라질의 한 시골 마을. 벤치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들이 모습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곳에 최근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할머니가 살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마리아 고메스 발렌팀 씨. 20일 현재 할머니의 나이는 114세 315일입니다.

발렌팀 할머니의 장수 비결이 뭘까요? 할머니의 증손녀인 간호사 타이스 놀라스코 씨는 건강한 식습관과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타이스 놀라스코 / 발렌팀 할머니의 증손녀]

" 증조할머니는 장수의 비결이 자신의 삶을 돌보고 남의 인생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건강한 식습관도 갖고 계시죠. 채소와 과일을 드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이전에는 많이 걸으셨어요. 항상 운동하셨죠."

발렌팀 할머니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재위 중이던 1896년에 태어났습니다. 육 남매 중 장녀로 할머니의 동생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50세에 남편을 잃고 쭉 혼자인 할머니는 슬하에 아들 1명, 손자·손녀 4명, 증손 7명, 고손 5명을 두었습니다.

발 렌팀 할머니는 손녀와 함께 살고 있는데요, 손녀와 도우미 2명이 돌아가며 할머니를 돌봅니다. 그런데 평소에 말을 잘하지 않고 기분 변화가 심하다고 합니다. 이는 할머니 나이대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한편 기네스협회에 따르면 115세 이상이라는 사람들의 주장들 중 99%가 거짓이거나 증명할만한 자료가 없습니다.

동아닷컴 김수경입니다.

cvg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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