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목조건물의 `나바위 성당`

등록 2011.05.23.
나바위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1845년 10월 12일 밤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이신 고주교님과 다블뤼(Daveluy)안신부님 그리고 11명의 조선교우들과 첫발을 내디디신곳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 ( 사적 318호 ) 인 나바위 성당은 1897년 초대주임이었던 베르모넬(장약슬,요셉) 신부의 사목적 열정으로 1906년건물을 시공하여 1907년 완공하였습니다. 성당설계는 명동성당 포아넬 신부가 도왔고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습니다.

1916년 목조벽을 벽돌조로 바꾸고 고딕식 벽돌조 종각을 증축하였습니다. 한국문화의 특성에 맞게 한옥목조건물에 기와를 얹은 나바위 성당건물은 특히 회랑이 있어서 한국적인 미를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채광을 위한 팔각형 창문은 밤이면 더할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소나무와 어울려 조화를 이룹니다.

이승훈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231@donga.com

나바위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1845년 10월 12일 밤 조선교구 3대 교구장이신 고주교님과 다블뤼(Daveluy)안신부님 그리고 11명의 조선교우들과 첫발을 내디디신곳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 ( 사적 318호 ) 인 나바위 성당은 1897년 초대주임이었던 베르모넬(장약슬,요셉) 신부의 사목적 열정으로 1906년건물을 시공하여 1907년 완공하였습니다. 성당설계는 명동성당 포아넬 신부가 도왔고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습니다.

1916년 목조벽을 벽돌조로 바꾸고 고딕식 벽돌조 종각을 증축하였습니다. 한국문화의 특성에 맞게 한옥목조건물에 기와를 얹은 나바위 성당건물은 특히 회랑이 있어서 한국적인 미를 맛볼수 있는 곳입니다. 채광을 위한 팔각형 창문은 밤이면 더할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소나무와 어울려 조화를 이룹니다.

이승훈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23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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