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하나 잘 만들면 대박을 터뜨린다는데…

등록 2011.05.27.
‘이 앱은 이게 불편해...’, ‘이런 앱 있으면 참 좋을텐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앱 하나 잘 만들어 대박을 터뜨렸다’ 는 얘기를 들어보면 제법 구미가 당기지만 일반인이 앱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앱 개발 환경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아이디어와 열정만 가지고 오세요

23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국생산성본부 교육장. 한 강의실에 30여명의 학생들이 아이폰 앱 개발에 필요한 C언어를 배우고 있다. 이 강의는 KT가 1인 개발자와 앱개발 중소기업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에코노베이션 스마트 스쿨’이다. 이 강의는 개발 전문가와 일반인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어 전공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신청이 가능하며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 전액이 무료다. 앱 개발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실시한다. KT 에코노베이션팀 윤위형 차장은 “앱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교육에서 창업, 그 이후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모바일전문 개발자 교육기관인 T아카데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T는 이 과정에 1년 간 90억원을 투자해 4천여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중 전문가 과정 수료자의 75%이상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

앱 개발자들의 요람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은 앱 개발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취업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는 IT기업을 알선해주고, 창업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는 개발환경을 제공해준다.

지원 프로그램이 실시된지 1년여가 지난 만큼 이미 창업 후 혜택을 받고 있는 벤처 기업들도 많다. 안드로이드 OS와 iOS 양쪽의 크로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벤처 기업 리토스(대표 신진석)는 지난해 8월 KT 에코노베이션 우면센터에 입주했다. 리토스는 엘리트 개발자군인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에 1위로 선정돼 사무실과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리토스 윤지환 기획팀장은 “사무실임대료나 전기세 등등 작은 비용도 소규모 벤처에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 곳에는 그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또 “개발자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정보교류 측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 고 장점을 설명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이 앱은 이게 불편해...’, ‘이런 앱 있으면 참 좋을텐데...’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생각이다. 그렇다면 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앱 하나 잘 만들어 대박을 터뜨렸다’ 는 얘기를 들어보면 제법 구미가 당기지만 일반인이 앱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앱 개발 환경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아이디어와 열정만 가지고 오세요

23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의 한국생산성본부 교육장. 한 강의실에 30여명의 학생들이 아이폰 앱 개발에 필요한 C언어를 배우고 있다. 이 강의는 KT가 1인 개발자와 앱개발 중소기업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에코노베이션 스마트 스쿨’이다. 이 강의는 개발 전문가와 일반인 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어 전공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신청이 가능하며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 전액이 무료다. 앱 개발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은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강의를 실시한다. KT 에코노베이션팀 윤위형 차장은 “앱을 개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교육에서 창업, 그 이후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모바일전문 개발자 교육기관인 T아카데미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KT는 이 과정에 1년 간 90억원을 투자해 4천여 명 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중 전문가 과정 수료자의 75%이상은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

앱 개발자들의 요람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은 앱 개발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취업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는 IT기업을 알선해주고, 창업을 원하는 개발자들에게는 개발환경을 제공해준다.

지원 프로그램이 실시된지 1년여가 지난 만큼 이미 창업 후 혜택을 받고 있는 벤처 기업들도 많다. 안드로이드 OS와 iOS 양쪽의 크로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벤처 기업 리토스(대표 신진석)는 지난해 8월 KT 에코노베이션 우면센터에 입주했다. 리토스는 엘리트 개발자군인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에 1위로 선정돼 사무실과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 리토스 윤지환 기획팀장은 “사무실임대료나 전기세 등등 작은 비용도 소규모 벤처에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이 곳에는 그런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또 “개발자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정보교류 측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 고 장점을 설명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I 백완종 기자 100p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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