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더워” 훌렁…서유럽 39도까지

등록 2011.06.28.
[앵커]

홍수, 가뭄 등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데요.

서유럽지역에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이충진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의 한 공원.

많은 여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깁니다.

센강변에서도 웃통을 벗어던진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때 이른 더위가 만들어낸 풍경입니다.

2003년과 2007년 불볕더위로 수 천 명이 목숨을 잃은 유럽에서 벌써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려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어제 파리의 한낮 기온은 섭씨 33도.

중부 일부 지역에선 섭씨 3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 일광욕을 즐기는 파리 주민]

"과일, 물 그리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나왔다. 그냥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거다. 하지만 하루 종일 여기 머물지는 않을 거다. 몇 시간 동안만 있을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도심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유럽 남부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 섰습니다.

영국도 덥기는 마찬가지.

기상당국은 건강 경보 시스템 4단계 중 2단계인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한편 2007년 헝가리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41.9도를 기록하며 일주일 사이에 500여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동아닷컴 이충진입니다.

chris@donga.com

[앵커]

홍수, 가뭄 등 지구촌 곳곳에서 기상이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데요.

서유럽지역에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이충진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의 한 공원.

많은 여성이 비키니 차림으로 일광욕을 즐깁니다.

센강변에서도 웃통을 벗어던진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때 이른 더위가 만들어낸 풍경입니다.

2003년과 2007년 불볕더위로 수 천 명이 목숨을 잃은 유럽에서 벌써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려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어제 파리의 한낮 기온은 섭씨 33도.

중부 일부 지역에선 섭씨 39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인터뷰 : 일광욕을 즐기는 파리 주민]

"과일, 물 그리고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나왔다. 그냥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거다. 하지만 하루 종일 여기 머물지는 않을 거다. 몇 시간 동안만 있을 예정이다."

어린이들은 도심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습니다.

유럽 남부 스페인의 주요 도시들도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30도를 넘어 섰습니다.

영국도 덥기는 마찬가지.

기상당국은 건강 경보 시스템 4단계 중 2단계인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한편 2007년 헝가리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41.9도를 기록하며 일주일 사이에 500여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동아닷컴 이충진입니다.

ch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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