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논평 : 정부, 학업성취도 평가 거부 엄벌해야

등록 2011.07.04.
서울과 경기 지역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고교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6.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 고교생 가운데 영어 과목에서 `보통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은 전체의 59.4%에 그쳤습니다.

광주 고교생의 75.1%와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좌파 성향의 곽노현 김상곤 교육감이 각각 교육정책을 이끌고 있는 곳입니다.

좌파 성향의 6개 시도 교육감들이 오는 12일과 13일에 실시되는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좌파 교육감들은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이번 평가에서도 일부 교육감들은 시험을 보지 않는 학생들에게 대체 프로그램 제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좌파 교육감들은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 `학생들을 줄 세우는 시험`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시험을 보지 않은 채 서울과 경기도처럼 학력이 낮은 학생들을 끌어올릴 방법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일부 교육청과 전교조 교사들이 시험을 거부하는 이유가 다른 데 있는 게 아닌지도 의심됩니다.

즉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게 되면 각 학교와 교사들의 가르치는 능력이 곧바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평소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가장 걱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소득층의 학력은 갈수록 뒤쳐지고 있습니다.

학력과 경제적 지위의 상관관계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어느 지역, 어느 학교의 학력이 저조한지 우선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좌파 교육감들이 이런 일을 회피한다면 진정으로 저소득층을 위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교과부는 "시험을 거부하는 학교장과 교사들을 징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좌파 교육감들에게도 평가의 중요성을 설득하고 이들이 끝까지 거부하면 적절한 조치를 통해 평가를 실시하는 추진력을 보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동아논평이었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치러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고교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6.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경기 고교생 가운데 영어 과목에서 `보통 이상`의 점수를 받은 학생은 전체의 59.4%에 그쳤습니다.

광주 고교생의 75.1%와는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좌파 성향의 곽노현 김상곤 교육감이 각각 교육정책을 이끌고 있는 곳입니다.

좌파 성향의 6개 시도 교육감들이 오는 12일과 13일에 실시되는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좌파 교육감들은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이번 평가에서도 일부 교육감들은 시험을 보지 않는 학생들에게 대체 프로그램 제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좌파 교육감들은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해 `학생들을 줄 세우는 시험`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시험을 보지 않은 채 서울과 경기도처럼 학력이 낮은 학생들을 끌어올릴 방법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일부 교육청과 전교조 교사들이 시험을 거부하는 이유가 다른 데 있는 게 아닌지도 의심됩니다.

즉 학업성취도 평가를 하게 되면 각 학교와 교사들의 가르치는 능력이 곧바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평소 저소득층의 학생들을 가장 걱정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소득층의 학력은 갈수록 뒤쳐지고 있습니다.

학력과 경제적 지위의 상관관계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어느 지역, 어느 학교의 학력이 저조한지 우선 파악한 뒤 그에 맞는 처방을 내려야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

좌파 교육감들이 이런 일을 회피한다면 진정으로 저소득층을 위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교과부는 "시험을 거부하는 학교장과 교사들을 징계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좌파 교육감들에게도 평가의 중요성을 설득하고 이들이 끝까지 거부하면 적절한 조치를 통해 평가를 실시하는 추진력을 보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동아논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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