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권재진 수석 법무부 장관보다 저축은행 증인으로 보내라”

등록 2011.07.15.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5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중수부 폐지를 마크해서 연출한 사람에게 검경수사권 조정권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 장관의 일을 맡겨도 된단 말인가. 또한 무엇보다도 권재진 수석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다. 2007년 당시 BBK 수사발표를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았고, 그 후 바로 보은인사로 승승장구한 사람이다. 또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청와대 대포폰 사건 은폐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 최근에는 언론으로부터 저축은행 구명로비 의혹도 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께 정말 고언한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권재진 수석을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으로 보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5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중수부 폐지를 마크해서 연출한 사람에게 검경수사권 조정권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 장관의 일을 맡겨도 된단 말인가. 또한 무엇보다도 권재진 수석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다. 2007년 당시 BBK 수사발표를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았고, 그 후 바로 보은인사로 승승장구한 사람이다. 또 민간인 불법사찰 관련 청와대 대포폰 사건 은폐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 최근에는 언론으로부터 저축은행 구명로비 의혹도 받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께 정말 고언한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자 한다면 권재진 수석을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저축은행 국정조사 증인으로 보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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