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구글 MS의 플랫폼 전쟁, 승자는 누가 될까?

등록 2011.07.19.
해병대 총기사고와 민항기 오인사격 등으로 열린 국회 국방위회의에서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김관진 국방장관과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에게 `귀신잡는 해병대가 전우 잡는 해병대` 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지금 세계는 글로벌 플랫폼 강자들이 포스트PC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전쟁 중이다. 누구도 우위에 서 있지 않고 누구도 승리를 예측할 수 없다. 한 때 PC시장의 성장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 그 누구도 감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에 도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역시 영원한 강자는 없다. 아직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힘은 막강하지만 이제 주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PC위주의 하드웨어 커뮤니티 플랫폼이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으로 움직이고 운영 소프트웨어 역시 애플과 구글로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이 만들어진 것. 여기에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같은 웹 기반의 플랫폼까지 등장해 서로의 영역을 슬며시 침범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이 생겼으니 시장을 차지하려는 전쟁은 당연하다. 글로벌 기업들은 저마다의 무기로 무장하고 새로운 시장의 플랫폼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다.

플랫폼 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세계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애플이 될까? 아니면 막강한 검색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그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구글이 될까?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도서 『플랫폼 전쟁』은 애플, 구글, MS 등 웹, 앱, 미디어, 소비가전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들의 플랫폼 경쟁을 살펴보고, 현재 플랫폼 전쟁이 왜 벌어지고 있는지, 주요한 영역에서 플랫폼이 일으키는 변화들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비전아레나의 대표이사로 플랫폼 전략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저자 조용호 씨는 십여 년 간 e-비즈니스 컨설팅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플랫폼 전쟁의 면면을 살펴보고,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플랫폼 타이탄들이 어떻게 싸워왔는지 마치 전쟁일지처럼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한 구글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페이팔과 어깨를 나란히 할 한국의 플랫폼 강소기업이 없는 이유를 현재의 대기업 중심 구도에서 찾고, 실리콘 밸리의 독특한 기업 환경과 국내의 투자 환경도 살펴보았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회원수만 7억 5천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은 이제 겨우 7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다. 페이스북의 성공 비결은 대기업의 막대한 자본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니었다. 그저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서 시작되었을 뿐. 교내 작은 커뮤니티 사이트였던 페이스북은 세계 최고의 커뮤니티 플랫폼이 되었다. 플랫폼이 되기 위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그 누구도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혹은 마크 주커버그가 될 수 있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트위터 @taejin107

해병대 총기사고와 민항기 오인사격 등으로 열린 국회 국방위회의에서 원유철 국방위원장은 김관진 국방장관과 유낙준 해병대사령관에게 `귀신잡는 해병대가 전우 잡는 해병대` 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 기자 scoopjyh@donga.com지금 세계는 글로벌 플랫폼 강자들이 포스트PC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한 전쟁 중이다. 누구도 우위에 서 있지 않고 누구도 승리를 예측할 수 없다. 한 때 PC시장의 성장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왔다. 그 누구도 감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에 도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역시 영원한 강자는 없다. 아직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힘은 막강하지만 이제 주 관심의 대상이 아니다. PC위주의 하드웨어 커뮤니티 플랫폼이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으로 움직이고 운영 소프트웨어 역시 애플과 구글로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의 탄생과 함께 새로운 플랫폼이 만들어진 것. 여기에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같은 웹 기반의 플랫폼까지 등장해 서로의 영역을 슬며시 침범하고 있다.

새로운 시장이 생겼으니 시장을 차지하려는 전쟁은 당연하다. 글로벌 기업들은 저마다의 무기로 무장하고 새로운 시장의 플랫폼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다.

플랫폼 전쟁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세계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애플이 될까? 아니면 막강한 검색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로 그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구글이 될까?

이런 세계적인 흐름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한 도서 『플랫폼 전쟁』은 애플, 구글, MS 등 웹, 앱, 미디어, 소비가전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들의 플랫폼 경쟁을 살펴보고, 현재 플랫폼 전쟁이 왜 벌어지고 있는지, 주요한 영역에서 플랫폼이 일으키는 변화들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비전아레나의 대표이사로 플랫폼 전략 컨설팅을 하고 있는 저자 조용호 씨는 십여 년 간 e-비즈니스 컨설팅을 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플랫폼 전쟁의 면면을 살펴보고,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플랫폼 타이탄들이 어떻게 싸워왔는지 마치 전쟁일지처럼 생생하게 서술하고 있다.

또한 구글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페이팔과 어깨를 나란히 할 한국의 플랫폼 강소기업이 없는 이유를 현재의 대기업 중심 구도에서 찾고, 실리콘 밸리의 독특한 기업 환경과 국내의 투자 환경도 살펴보았다.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회원수만 7억 5천만 명이 넘는 페이스북은 이제 겨우 7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기업이다. 페이스북의 성공 비결은 대기업의 막대한 자본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아니었다. 그저 작은 아이디어 하나에서 시작되었을 뿐. 교내 작은 커뮤니티 사이트였던 페이스북은 세계 최고의 커뮤니티 플랫폼이 되었다. 플랫폼이 되기 위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그 누구도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혹은 마크 주커버그가 될 수 있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트위터 @taejin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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